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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이 있을 때 이뇨작용을 돕는 < 펜넬차 >

by 무님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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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넬은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햇빛이 좋은 곳에서 잘 자란다. 육류의 느끼함과 누린내를 없애고 맛을 돋우며 특히 잘 어울리는 요리는 생선이다.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기 때문에 찌거나 구워 먹는데 펜넬을 이용한다.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는 회향이라 부르는데 상하려는 생선이나 고기에 넣으면 원래의 향을 찾을 수 있다고 하여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

이 외에도  빵, 애플파이, 카레 등에 향신료로 사용하며 빵 굽는 화로의 바닥에 펜넬을 깔아 향이 배도록 하기도 한다. 레몬, 바질, 라벤다. 로즈메리, 제라늄 등과 블랜딩 하여 마시기에도 좋다.

 

펜넬은 로마시대에는 펜넬을 끓인 물로 갓난아이의 눈을 씻어 주는 관습이 있었다. 시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요즘에도 많은 나라에서 시력이 약해지거나 눈에 염증이 생길 때 펜넬 끓인 물을 세안액으로 사용한다. 또한 펜넬은 이뇨작용과 체중감량 효과가 있어 비만 방지에도 애용된다. 유럽에서는 요로결석 증상이 있을 때나 해독효과를 위해 펜넬을 사용하기도 한다. 젖이 부족할 때는 최유제로도 사용된다. 상업적으로 재배되는 펜넬은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녹색 잎을 가진 것과 황동색 잎을 가진 것으로 나뉜다. 두 종류 모두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어 요리에는 딜과 같은 용도로 사용된다.
수세기 동안 펜넬은 생선요리의 비린내 제거와 기름기를 중화시키는 데 이용되었다. 또한 잎을 잘게 다져 신선한 생선요리에 넣으면 약간 자극적이면서도 상쾌한 맛을 낸다. 화단에 심으면 2m까지 자라는데 둥글고 밝은 청록색 잎이 난다. 가느다란 뿌리와 굵은 뿌리 모두 먹을 수 있고 줄기, 잎, 노란 꽃 그리고 씨까지 모든 부분을 식용으로 쓸 수 있다.

 

 

펜넬차

 

 

 

* 펜넬차의 효능

펜넬은 그리스어로 ' 마라트론 '으로 이것은 ' 마라노:야위다 '라는 단오에서 파생되었는데 이뇨 작용으로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하고 동시에 변비를 해소시켜 뱃속에 고여 있는 가스를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또한 식용억제의 기능도 있다. 이외에도 이집트 시대의 파피루스에도 펜넬의 약효에 괜한 기술이 남아 있다. 임신 중에는 자궁을 자극 하여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수유기에는 모유 생성에 도움을 주는 이로운 차이다. 관절염과 류머티즘의 환부에 바르면 염증을 가라앉혀 주며 변비해소, 감기, 기관지염, 백일해에도 효과가 있고 특히 여성의 월경 전, 긴장 증, 갱년기 장애, 성적 반응이 둔감할 때 도움이 된다.

 

 

*펜넬 꽃차 만드는 법

1. 펜넬의 꽃잎이 피기 전에 꽃을 딴다.

2. 물에 흔들어 씻어 물기를 뺀다.

3. 채반에 얇게 펴서 그늘에서 말린다.

4. 말린 꽃을 마지막으로 햇빛에 말려 수분을 완전히 없애준다.

5.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 펜넬차는  산미나리의 씨앗을 차로 마시는 경우가 많다. 씨앗으로 하는 차는 시판되는 것이 많으므로 이를 이용하여 마시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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