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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엽식물13

노루의 귀를 닮아 < 노루귀 > 3월 24일 오늘의 꽃은 이다. 노루귀는 이른봄에서 4월까지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 꽃이 피는데 잎보다 먼저 긴 꽃대 위에 1개씩 붙는다. 꽃 지름은 약 1.5cm이다. 총포는 3개로 녹색이고 흰 털이 빽빽이 난다. 꽃잎은 없고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6∼8개 있다. 꽃받침은 대부분 연한 자줏빛이며 수술과 암술이 여러 개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털이 나며 6월에 총포에 싸여 익는다. 산지나 들판의 경사진 양지에서 자라는데 큰 나무들이 잎이 무성해지기 전에 꽃을 피운다. 뿌리줄기가 비스듬히 자라고 마디가 많으며 검은색의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뭉뚝하며 뒷면에 솜털이 많이 난다. 또한 꽃대에도 솜털.. 2021. 3. 24.
테라리움으로 만들어 보아요 < 필레아 > 필레아의 꽃말은 이라고 한다. 다육식물은 아니지만 식물체가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 바라보는 게 시원한 느낌을 준다. 잎을 보는 관엽식물로써 잎의 무늬와 색깔이 다양하며 많은 원예품종들이 개발되어 있다. 작은 량의 광선으로도 생육이 가능하므로 분화나 실내 화단의 지피용으로 많이 쓰인다. 크기가 작아 테라리움 소재로도 좋다. 도심의 웬만한 업무용 빌딩 입구 실내 화단용으로 식재하면 고유의 색깔이 장기간 변화 없이 유지되어 관상가치가 높다. 포기나누기 또는 삽목번식이 쉬우며 줄기와 뿌리가 잘 부러지니 주의해야 한다. 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하지만 물에 잠겨있거나 흠뻑 젖어있으면 오래 가지 못한다. 쐐기풀과의 열대성 다년초이다. 세계적으로 약 600종이 분포하는 대가족이다. 우리나라에는 쐐기풀과의.. 2021. 2. 20.
에크메아 파시아타 2월 17일 오늘의 꽃은 이다. 에크메아 파시아타(A. fasciata)는 아나나스류를 대표하는 중형종이며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에 걸쳐 160여종이 분포한다. 넓고 가시가 있는 가죽질의 잎을 가지고 있으며 그 속에 물을 담고있다. 흰색과 검은색의 줄무늬가 진녹색의 잎 위에 수평으로 가로질러 있어서 독특한 색 배열을 이룬다. 꽃은 가시가 있는 핑크색의 꽃받침과 청색에서 적색으로 변하는 꽃잎으로 되어있고 식물체의 중앙에서 솟아나와 수개월동안 피어 있다. 개화하고 분지가 된 다음에 식물체는 죽는다. 원래는 나무에 착생하여 자라므로 분이나 구멍 뚫린 나무 등을 사용하여 자연적인 맛을 살려 재배한다. 이 속에 속하는 종으로 에크메아 챤티니(A. chantinii)가 있는데, 잎이 아름다워서 유명한 .. 2021. 2. 17.
식물체 내에 독성이 있어서 < 디펜바키아 > 2월 5일 오늘의 꽃은 이다. 디펜바키아는 중앙아메리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전세계적으로 약 30종이 분포하며 여러 원예품종이 알려져 있는데, 디펜바키아 아모에나(D. amoena), 디펜바키아 마쿨라타(D. maculata), 디펜바키아 콤팩타, 디펜바키아 카밀레 등이 그것이다. 잎이 넓고 시원스럽게 아름다워 실내에서 기르는 관엽식물로 인기가 있다. 속명인 'Dieffenbachia'는 1830년 독일의 식물학자인 J. F. 디펜바키아의 이름에서 비롯했다. 줄기는 곧게 위로 자라며 줄기가 굵을수록 잎이 커진다. 잎은 긴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으로 넓은 편이다. 잎의 가운데는 노란빛을 띤 흰색이고 가장자리가 진한 녹색인데,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빛깔이 엷어진다. 꽃은 육수꽃차례로 달리며.. 2021. 2. 5.
이국적인 느낌의 관엽식물 < 파초 > 1월 21일 오늘의 꽃은 이다. 파초는 높이 약 5m, 지름 약 20cm이다. 뿌리줄기는 크고 옆에서 작은 덩이줄기가 생겨 번식한다. 뿌리줄기 끝에서 돋은 잎은 서로 감싸면서 원줄기처럼 자란다. 어린 잎은 말려서 나와 사방으로 퍼지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약 2m이며 밝은 녹색이다. 잎에는 잔 곁맥이 평행으로 있어서 쉽게 찢어지므로 강한 바람에 잘 견딘다. 여름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고 줄기 끝에서 꽃이삭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포는 잎같이 생기고 노란빛을 띤 갈색이며 꽃이 피면서 점차 떨어진다. 꽃은 포겨드랑이에 15개 안팎이 나와 2줄로 달리며 노란빛을 띤 흰색이고 길이 6∼7cm이다. 꽃이삭은 자라면서 밑부분에서는 암꽃과 수꽃이 같이 피고 윗부분에서는 수꽃만 달린다. 화피는 입술 모양.. 2021. 1. 22.
백량.. 천량.. 만량의 열매가 < 백량금 > 12월 21일 오늘의 꽃은 이다 백량금은 섬 골짜기나 숲의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7∼12cm, 나비 2∼4cm이다. 짙은 초록빛으로서 윤이 나고 가장자리의 둔한 톱니 사이에는 선모(腺毛)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5∼10mm이다. 꽃은 양성화로서 6∼8월에 피는데, 흰 바탕에 검은 점이 있으며 가지와 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그 조각은 달걀 모양이다. 화관도 5갈래로 갈라지며 지름 약 8mm이고 검은 점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서 둥글고 9월에 붉게 익으며 다음해 새꽃이 필 때까지 달린다. 습기가 충분할 때는 제자리에서 싹이 트기도 한다. 높이 약 2m, 잎 길이 약 12cm이고 물결.. 2020.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