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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음식3

폐백의 꽃 < 곶감 오림 > The Flower of Ruins <Dried Persimmon Cucumber> 곶감은 절기상 찬이슬이 맺힌다는 한로부터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상강 사이에 떫은 감을 따서 껍질을 벗겨 햇볕에 정성껏 말린 것이다. 곶감은 일 년 내내 의례상에 올리는 중요한 과실로 이용되었다. 감나무가 상징하는 것은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다 사람이 아니라 가르치고 배워야 비로소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가르침을 받고 배우는 테는 생가지를 칼로 쳐서 접붙일 때처럼 아픔이 따른다. 그 아픔을 겪으며 선인의 예지를 이어받을 때 비로소 하나의 인격체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Dried persimmons are dried carefully in the sun by peeling off a thin persimmon between the upper and upper rivers where frost be.. 2021. 1. 27.
폐백에 올리는 전통 맛 그대로 < 육포 > Just like the traditional taste on the waste bag, <Yukpo> 육포는 귀한 음식이라 예전에는 폐백 음식으로 많이 사용했다. 폐백을 드릴 때 시어머니께 드리는 음식으로 며느리가 잘못해도 넓은 육포와 같이 널리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육포에 장포를 고이거나 큼직한 편포에 청홍 띠를 두르고 실에 꿴 대추와 함께 올린다. 쇠고기를 얇게 저며서 말린 포를 말하며 안주 중에 첫째로 꼽는다. 쇠고기 육포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가장 흔한 것이 진장을 치고 주물러 말린 장포인데 우둔살을 되도록 넓게 결대로 길게 떠서 육폿감을 만든다. 대개는 간장(진간장)으로 간을 하는데 소금 간을 한 것은 염포라고 한다. 육포감으로는 기름이 적고 연한 살코기인 볼깃살을 결대로 도톰하게 썰어서 마련한다. 물론 한우가 맛이 월등히 좋다. 미국산 육포는 너무 두껍고 단단할 뿐 아니라.. 2021. 1. 20.
한국 전통 폐백 음식 1 < 대추고임 > Korean traditional waste bag food 1 <Daechu Goim> 대추고임은 폐백음식의 하나로서, 예로부터 대추는 자손 번창, 부귀, 장수의 상징이다. 대추고임은 신부가 시아버지께 드리는 것으로 신부가 대추고임을 시아버지께 올리고 절을 한 다음 시어머니께 절을 하고 나면 시아버지는 신부에게 덕담을 하며 대추를 던져주는데, 이는 다산(多産)과 무병장수(無病長壽)를 의미한다. 3개를 던져주면 3형제를 낳으라는 뜻이고, 7개를 던져주면 7형제를 낳으라는 뜻이 담겨있으며, 던져주는 대추는 저녁 신방에서 신랑, 신부가 같이 먹는다. 대추고임은 호대추라 하여 크고 실한 대추를 고르고 깨끗이 닦아 술에 불려 양쪽에 잣을 박고 다홍실로 꿴다. 실은 도중에 끊어지지 않게 꿰며 원반에 밤을 채워가며 대추로 돌려 쌓아올리는데 홀수로 단을 올려 쌓는다. 대추와 밤은 태양과 달을 의미한다. .. 2021.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