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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이와 관련된 태몽 뱀은 지혜가 뛰어난 동물로 여겨져서 장차 자라서 큰 인물이 될 것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커다란 구렁이가 나오면 아들이고, 작은 실뱀 같은 것이 나오면 딸을 의미하는데 지혜와 권위, 우두머리, 유명인사, 금전운 재물을 상징한다. 1. 커다란 구렁이나 뱀을 본 꿈 지다리던 아들 대신 딸자식을 출산하게 되지만 장차 자라면서 아들 못지않게 성공하여 부모를 공양하고 극진한 효도를 하게 된다. 2. 캄캄한 밤중에 구렁이가 아이를 낳거나 토해낸 꿈 아들이 귀한 집에서 득남 소식을 고대하지만 영특한 딸을 낳게 된다. 특히, 그 여자 아이는 훗날 일류 패션 디자이너로 명성을 펼칠 것을 암시한다. 3. 붉은 빛을 띤 커다란 구렁이가 치마 속으로 들어온 꿈 대기만성하여 사회적으로 명성과 부귀를 얻을 자식을 임신 할 태몽이다.. 2021. 11. 8.
용에 관련된 태몽 태몽 중에서 최고 태몽으로 여겨지는 태몽이다. 일반적으로 용 태몽은 아이가 자라서 아주 큰 인물이 될 것이라는 꿈으로 풀이된다. 재물보다는 권세와 명예를 뜻하는 아들에 관한 꿈으로 만일 딸이라면 아주 활동적인 성격을 가지게 된다. 입신 출세, 지도자. 사회적 명예를 가진 사람, 힘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를 상징한다. 1. 용이 나타나 입에서 불을 뿜어내려다가 되돌아간 꿈 아버지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총명한 두뇌를 가질 딸아이를 출산하게 된다. 그 아이는 자라서 고위 관료나 정치가인 남편을 만나서 가문의 명예를 더한다. 2. 논에서 헤엄 치고 있던 잉어가 갑자기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한 꿈 두뇌가 탁월하고 지혜로움이 넘쳐서 많은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위치에 올라 천하를 호령할 위인이 태아날 것을 암시하는 .. 2021. 11. 5.
위인에 얽힌 태몽 이야기 2. 1. 역경을 딛고 일어선 충무공 이순신 이순신의 가문은 조부 때부터 과거에 급제하지 못해 침체기에 들어서 있었다. 어릴 때부터 무인의 자질을 보였지만 이순신은 꾸준히 문과 응시를 준비했는데 혼인 뒤 무과에 급제해 관직에 나라겨고 한 것은 침체된 가문의 사정과 무관하지 않았을 것이다. 31세에 병과에 급제한 후 순탄치 않은 관직 생활이 시작되었는데 그의 강직한 성품은 조종 그를 곤경에 빠뜨리곤 했지만 이순신의 바른 성정이 위대한 업적 외에도 귀감으로 꼽히곤 한다. 이순신 장군의 태몽은 어머니 변씨의 꿈에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나타나 태어날 아들은 나라를 구할 큰 인물이 될 것이니 이름을 "순"이라 하라고 당부하였다. 이정은 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돌림자 '신'을 붙여 태어난 아들의 이름을 '이순시'이라 지었다.. 2021. 8. 26.
소화기 계통을 건강하게 < 둥굴레 > 이명으로 맥도둥굴레, 애기둥굴레, 좀둥굴레, 제주둥굴레 등이 있으며 약재명은 옥죽이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굵은 육질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줄기는 6개의 능각(稜角)이 있으며 끝이 비스듬히 처진다. 높이는 30∼6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진다. 길이 5∼10cm, 나비 2∼5cm로 긴 타원형이고 잎자루가 없다. 6∼7월에 길이 15∼20mm의 녹색빛을 띤 흰색 꽃이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작은꽃대는 밑부분에서 서로 합쳐진다. 수술은 6개이고 통부(筒部) 위쪽에 붙으며 수술대에 잔 돌기가 있다. 꽃밥은 길이 4mm로서 수술대의 길이와 거의 같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9∼10월에 검게 익는다. 잎 뒷면에 유리조각 같은 돌기가 있고 꽃의 길이가 2∼2.5cm인 것을 산둥굴.. 2021. 8. 25.
혈액 순환에 좋은 치료제 < 참당귀 > 산골짜기 냇가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고 전체에 자줏빛이 돈다. 뿌리는 크며 향기가 강하고 줄기는 곧게 선다. 뿌리잎과 밑부분의 잎은 1∼3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3개로 완전히 갈라진 다음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색이다. 끝의 작은잎에 작은 잎자루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잎몸이 퇴화하고 잎집이 타원형으로 커진다. 꽃은 8∼9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줄기 끝에 복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긴 타원형으로 5장이며 끝이 뾰족하고 5개의 수술이 있다. 총포는 1∼2개이고 잎집처럼 커지며 소총포는 실처럼 가늘고 5∼7개이다. 열매는 10월에 맺으며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으며 능선 사이에 유관(油管)이 1개씩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식용하고 뿌리를 당귀.. 2021. 8. 21.
위인에 얽힌 태몽 이야기 1. 태몽의 의미 태몽은 태아의 성별이나 미래의 운명 등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는데 특히, 조선 후기 남존 사상이 깊어지면서 아들을 기원하는 심리가 강화되어 더욱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태몽은 반드시 임산부만 꾸는 것이 아니려 태아의 아버지나 조부모, 외조부모 등 가까운 친척이 꿀 때도 있고 태몽의 시기도 일정한 것이 아니어서 수태 전후나 출산 전후가 될 수도 있다. 특히, 평소에 꾸는 꿈과는 다르게 깨어나도 생생하게 기억나며 강렬한 것이 특징인데 형체가 온전하고 또렷하며 빛나고 예쁠수록 좋은 태몽으로 여겨지며 몽에 직접 닿거나 완전히 소유할수록 좋은 꿈이다. 일반적으로 크기가 크거나 남자로 상징되는 동물과 식물 등은 아들을 의미하고 크기가 작거나 여성과 관련이 깊은 것들은 딸을 .. 2021. 8. 19.
영원 불멸한 불로초 < 영지 > 영지에 대한 기록은 중국의 후한(後漢)에서 삼국시대 사이에 성립된 본초서(本草書)인 신농본초경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농본초경은 약물을 상·중·하의 3품(品)으로 나누어 구분하고 있는데, 영지는 그 중 상품에 수록되어 있다. 신농본초경의 상품에 수록된 약물들은 독이 없고 오랜 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적으며 몸을 이롭게 하는 약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영지는 꾸준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노화가 늦어지며 수명을 연장시켜 신선처럼 된다고 서술하고 있다(久食 輕身不老 延年神仙). 영지의 한자명은 신령스럽다는 의미의 '靈'과 버섯을 의미하는 '芝'를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 다른 명칭에는 상서로운 버섯이라는 의미의 단지, 신선과 관련되어 있다는 의미의 신지(神芝)·선초(仙草), 늙지 않는 약초라는 의미의 불로초(.. 2021. 8. 17.
신경 진정 작용의 달인 < 치자 > 치자는 중국이 원산지이다. 높이 1∼2m이며 작은가지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윤기가 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짧은 잎자루와 뾰족한 턱잎이 있다. 꽃은 단성화로 6∼7월에 피고 흰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황백색으로 되며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화관은 지름 6∼7cm이고 질이 두꺼우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6∼7개이고 향기가 있다. 수술도 같은 수이다. 꽃봉오리 때에는 꽃잎이 비틀려서 덮여 있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9월에 황홍색으로 익는다. 길이 2cm 정도로 6개의 능각이 있고 위에 꽃받침이 남아 있으며 성숙해도 갈라지지 않는다. 안에는 노란색 과육과 종자가 있다. 기본종은 꽃의 지름이 5cm 내외이며 많은 원예품종이 있다. 잎에 흰줄이 있거나, 노란.. 2021. 8. 14.
습진, 여드름을 치료해 주는 < 제비꽃 > 장수꽃·병아리꽃·오랑캐꽃·씨름꽃·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들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10cm 내외이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진 다음 잎은 넓은 삼각형 바소꼴로 되고 잎자루의 윗부분에 날개가 자란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빛깔은 짙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고 꽃받침잎은 바소꼴이나 끝이 뾰족하며 부속체는 반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잎은 옆갈래조각에 털이 있으며 커다란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6월에 익는다. 유럽에서는 아테네를 상징하는 꽃이었으며 로마시대에는 장미와 더불어 흔히 심었다. 그리스도교 시대에는.. 2021.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