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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꽃89

끈기를 갖고 기다릴 줄 알아야 < 네펜데스 > 1월 31일 오늘의 꽃은 이다. 네펜데스는 상록 덩굴식물이며 온실에서 관상용으로 심는다. 땅 위에 줄기를 뻗거나, 큰 나무에 엉켜붙는 등 자라나는 형태는 각각이다. 잎은 잎자루·잎몸·덩굴·벌레잡이주머니로 이루어지는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5cm 정도로 중륵(中肋)이 길게 자라서 끝에 벌레잡이통을 만든다. 통 한쪽에 2개의 날개가 있고 긴 털이 돋으며 통 입구에 뚜껑 같은 부속체가 있으나 여닫지 않는다. 뚜껑과 통 입구에 꿀샘이 있어서 벌레를 유인하고 통의 입구는 미끄럽기 때문에 벌레들이 통 속으로 떨어지기 쉽다. 통 속에는 소화액이 분비되므로 떨어진 벌레는 소화 흡수된다. 통의 크기·형태·빛깔 및 무늬 등에 따라서 종류를 구별한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지름 8mm .. 2021. 1. 31.
순간의 아름다움 < 괭이눈 > 1월 29일 오늘의 꽃은 이다. 괭이눈은 금요자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땅위로 벋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털이 없으며 높이는 5∼20cm이다. 잎은 길이 5∼20mm, 나비 5∼18mm로 꽃줄기에 2장씩 마주나는데 잎자루는 짧고 달걀 모양이며 안으로 굽은 톱니가 있다. 4∼5월에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의 작은꽃이 피며 꽃 둘레의 잎은 연한 노란색이다. 꽃받침잎은 곧추서고 둥글며 수술은 4개이다. 꽃밥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2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크기가 서로 다르며, 끝에 1개의 봉합선이 있다. 종자는 다갈색에 윤기가 돌며 전체에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있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고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중국·쿠릴열도(남.. 2021. 1. 29.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 < 프리뮬러 > 1월 28일 오늘의 꽃은 이다. 프리뮬러는 식물분류학상으로는 앵초과 앵초속의 이름이지만 보통 외래 재배종을 가리킨다. 앵초속 식물은 여러해살이풀로 약 200종이 있으며, 주로 북반구의 한대(寒帶) 또는 산지에 많이 자생한다. 프리뮬러는 외래종으로 원예품종도 많고, 이른봄의 관상용 화초로 분 또는 화단에 널리 재배되고 있다. 재배는 보통 한해살이풀이나 두해살이풀로 다루며 온실이나 프레임 내에서 한다. 종자는 6∼7월에 분에 뿌린다. 발아의 적당한 기온은 15∼20℃, 용토는 부엽토가 풍부한 것이 좋다. 발아 후 상자 또는 작은 분에 옮겨 심고, 고온건조에 약하므로 여름에는 반그늘에 둔다. 종류에 따라 초가을에 포기나누기를 한다. 프리뮬러의 꽃말은 이라고 한다. 프리뮬러는.. 2021. 1. 28.
살아서 백년 죽어서 백년 < 구상나무 > 1월 27일 오늘의 꽃은 이다. 구상나무는 산지의 서늘한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18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노목(老木)이 되면 껍질이 거칠어진다. 어린 가지는 노란색이나 나중에 갈색이 된다. 겨울눈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수지가 있다. 잎은 줄기나 가지에 바퀴 모양으로 돌려나며 줄 모양 바소꼴이다. 길이 9∼14mm, 나비 2.1∼2.4mm이며 겉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흰색이다.꽃은 6월에 피며 암수한그루이다. 암꽃이삭은 가지 끝에 달리는데, 짙은 자줏빛이며 자라서 타원형의 솔방울이 된다. 수꽃이삭은 타원형으로 길이 1cm 정도이다. 열매는 구과로 10월에 익는다. 원통형이고 초록빛이나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길이 4∼6cm, 지름 2∼3cm이다. 종자는 달걀 모양으로 길.. 2021. 1. 27.
정원 토피아리를 위한 나무 < 꽝꽝나무 > 1월 26일 오늘의 꽃은 이다. 꽝꽝나무는 바닷가 옆 산기슭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가지와 잎은 무성하며, 높이는 3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으로 양쪽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다. 잎 길이는 1.5∼3cm, 폭은 16∼20mm이고, 앞면은 윤이 나고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작은 선점(腺點)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5∼6월에 핀다. 수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짧은 총상꽃차례 또는 복총상꽃차례에 3∼7개씩 달리고 퇴화된 암술이 있으며, 암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고 퇴화된 4개의 수술과 1개의 씨방이 있다. 수꽃과 암꽃은 모두 흰색이고 지름이 4mm 정도이며 꽃받침조각이 4개이.. 2021. 1. 26.
바다의 산호를 꼭 닮아서 < 산호수 > 1월 25일 오늘의 꽃은 이다. 산호수는 상록성인 잎의 모양이 독특하며 포복성을 지녀 옆으로 길게 뻗어 나간다. 자금우에 비하여 잎과 줄기에 털이 많고 연약하다. 잎은 돌려나기하며 타원형이고 첨두, 예형이며 길이와 폭이 각 2-6cm × 1.5-2.5cm로, 양면에 긴 털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나 있다. 잎자루 길이는 3-5(10) mm로, 밀모가 존재한다. 꽃은 우상모양꽃차례는 잎겨드랑이 또는 포의 겨드랑이에서 나오며 2-4개의 꽃이 피며 길이 2-3cm로, 긴 털과 입상의 털이 존재한다. 꽃대 길이는 7-12mm로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으로 예첨두이며, 꽃부리의 지름은 6-7mm로 백색이고, 5개의 열편은 달걀형 첨두이며 검은색 점이 존재한다. 열매는 장과로 구형이며 지름 5-6m.. 2021.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