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녹차와 함께하면 좋은 < 녹차양갱 >

by 무님 2020. 10. 21.
728x90

녹차를 자주 마실 경우 혈전 형성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충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녹차 추출물은 항산화 작용이 있다.
녹차의 매력인 쌉싸름한 맛은 카테킨(catechin)이라 불리는 탄닌 성분 때문이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의 한 종류인 카테킨은 녹차 한 잔에 대략 100㎎이 들어 있으며, 그중 가장 강력한 성분인 'EGCG'는 비타민 C보다 항산화 효능이 20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카테킨 성분은 항암 효과와 혈관 건강을 지키는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카테킨은 위암, 폐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혈압을 낮추어주며 심장으로의 혈류를 늘리는 효과도 있다. 소화기관 내에서의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하고 지질의 체내 침착을 억제한다. 이에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을 강화하며, 지방간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또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을 저지시키고 체내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는다.

차에 함유되어 있는 주요 성분은 카페인(3%), 탄닌, 테아닌, 세키세놀, 비타민 C (150∼500㎎),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펜토텐산, 이노시톨, 루틴 등이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고 차를 마시면 개운하고 강한 알칼리성이므로 위산 과다에도 좋다. 최근 미국 예일 대학교 연구팀은 높은 흡연율에도 한국인 · 일본인의 동맥경화, 폐암 유병률이 서구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녹차 소비량이 많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이 같은 '아시안 패러독스'의 비결로 녹차의 카테킨을 지목했다. 녹차의 카테킨 등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은 심신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학습능력을 높여준다. 차나무에서 첫 번째로 따는 잎으로 만든 '우전'에 테아닌이 풍부하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진한 세작(4월에 나오는 차)보다 중작(5월에 나오는 차)을 마시는 것이 좋다.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하게 되는 녹차는 다도의 기본이 되기도 한다. 본래 녹차는 쌉싸래하고 깔끔한 맛이 좋아서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차가 조금 부담스러울 때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은 다식이 있어 소개해 본다. 

녹차가루를 넣어 만드는 양갱은 고운색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입안에 퍼지는 은은한 달콤함이 녹차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향을 배가 시켜준다.

 

 

녹차             와                녹차양갱

 

 

* 재료와 분량

백앙금 200g,  한천가루 4g,  물 100g,  설탕 20g,  물엿 15g,  녹차가루 5g,  물 30g( 녹차가루 녹일 물 )

 

* 녹차양갱 만드는 법

1. 분량의 물에 한천가루를 30분 이상 잘 불린다.

2. 녹차가루는 물 2큰술에 날가루가 남지 않도록 개어준다.

3. 중불에 냄비를 올리고 젖다가 한천가루가 녹으면 설탕을 넣고 잘 녹여 저어준다.

4.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앙금을 넣고 거품기로 잘 저어준다.

5. 앙금이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인 다음 2번을 넣어 잘 저어준 후, 물엿을 넣고 고루 섞어 준다.

6. 5번을 틀에 불어 주고  냉장실에서 단단해질 때까지 굳힌다.

7.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개별포장하여 냉장 보관한다.

 

 

한천가루는 충분히 불려주는 것이 좋으며 앙금을 굳히기 전에 삶아서 설탕에 조린 알밥이나 찐 고구마를 썰어 넣어 주어도 좋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