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김유정문학촌에서 만난 카페 <THEWAY>

by 무님 2020. 6. 22.
728x90

가을도

자기의 계절을 접어가고 있는

어느날.....

가을과의 이별여행을 떠나 봅니다

행복하던 계절을 보내고

이제는 다가올 추위를 준비해야겠습니다

 

김유정문학관으로

바람을 쐬러 갔던 날

아주 우연히 멋진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한참을 걸어 지쳐가던 때쯤

아주 멋진 정원과 건물이 보였습니다

 

<THEWAY> 카페











포장도 되어 있지 않은

조금은 거칠지만

 시골이기에 친근하게 느껴지는 길을 걸어

가을이 물든 밭과

소박한 시골집을 지났습니다

그리고

멋진 누군가가 기다려줄 것만 같은

나무문을 만났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카페라고 하기엔

아까울만큼

아주 고급스럽고 웅장한 규모에

놀랐습니다

흙길을 걸어 온

나의 신발이

이 하얗고 예쁜 공간을

 더럽히진 않을까하는

속상함이 듭니다















안으로 들어가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창문마다 보이는

모든 풍경은 그림입니다

어느 계절에 와도

아깝지 않을 풍경을 담았습니다





























어느 한자리

 놓칠 수가 없어

많은 양의 사진을 올려 봅니다

모든 곳이

아름다워서.....

설레여서......













나오는 길~~~ 참 아쉽습니다

 

한적한 시골에서 만난

이곳은....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잠시라도 쉬어가기 좋을 듯 합니다

나는

눈이 내린 이곳이 보고 싶어

 다시 발걸음을 할 것 같습니다

 

처음의 만남은

 늘 설레는 것이므로

다시 만났을 때의 모습

또한

설레임이기를 바래보며

겨울을 기다리려 합니다

 

참 좋은 인연을 만나거 같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