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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꽃2

한국의 자생화 < 앵초 > 1월 11일 오늘의 꽃은 이다. 앵초는 산과 들의 물가나 풀밭의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가 달리며 옆으로 비스듬히 서고, 전체에 꼬부라진 털이 많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길이 4∼10cm의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둥글고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겹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주름이 있고, 잎자루는 잎몸보다 2∼3배 길다. 꽃은 4∼5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높이 15∼4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5∼20개가 달린다. 총포 조각은 바소꼴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2∼3cm이며 돌기 같은 털이 있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다.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 2020. 6. 22.
한 송이 만으로도 화려한 < 아마릴리스 > 1월 9일 오늘의 꽃은 이다. 아마릴리스는 아마릴리스는 크고 화려해서 어떤 꽃과 섞여 있어도 눈에 확 띈다. 그래서 다른 꽃과 함께 디자인하기 어려워 한 송이만 강조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 송이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 꽃, 마치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여배우 같다. 하지만 겉으로 강해 보이는 사람일수록 약한 내면을 지닌 것처럼, 아마릴리스도 화려한 만큼 쓸쓸함을 자아내는 꽃이다. 조금만 상해도 확연히 눈에 띄어 쉽게 버려지고, 주로 홀로 디자인 되기 때문에 다른 꽃의 도움 없이 혼자만의 아름다움으로 승부해야만 한다. 게다가 두꺼운 줄기의 속은 텅 비어 있어 튼튼해 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줄기 안에 밀짚이나 와이어를 넣어 보완해야 당당히 서 있을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여배우가.. 2020.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