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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2

담쟁이덩쿨에도 약효가 있다. 10월 5일 오늘의 꽃은 이다. 담쟁이덩쿨은 지금상춘등(地錦常春藤)이라고 한다.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란다. 줄기는 길이 10m 이상 뻗는다.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고 갈라지며 끝에 둥근 흡착근(吸着根)이 있어 담 벽이나 암벽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잎은 어긋나고 폭 10∼20cm의 넓은 달걀 모양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3개로 갈라지며, 밑은 심장 밑 모양이고, 앞면에는 털이 없으며 뒷면 잎맥 위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잎보다 길다. 꽃은 양성화이고 6∼7월에 황록색으로 피며,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달린다. 꽃받침은 뭉뚝하고 갈라지지 않으며, 꽃잎은 길이 2.5mm의 좁은 타원 .. 2020. 10. 5.
백 가지 개성을 가진 < 백화차 > 백화차는 백 가지 꽃으로 만든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충남 청양군에 연안 이씨 삼척공파 이광정선생의 12대 후손인 이남숙씨는 5대로 살아온 종가 둘레에 심어진 사계절 꽃을 따서 백화차를 만든다. 햇빛과 그늘에 옮겨가며 꽃을 말린다고 한다. 쪄서 말리기도 하고 꽃심을 없앤 뒤 생꽃 그대로 말리기도 하는 등 하루에도 여러 번 꽃송이를 앞뒤로 뒤집어주면서 정성을 다하여 만든다. 밤과 낮을 달이하면서 피어나는 꽃을 한데 섞어 우려낸 백 가지 꽃차는 백 가지 맛과 백 가지 향, 백 가지 효능과 백 가지 느낌으로 다가오는 최상의 꽃차다. 이른 봄 설배로부터 긴 여름 동안 피어나는 감꽃과 석류꽃, 서늘한 바람결에 피어나는 국화와 구절초 등 가을꽃과 겨울의 문턱을 알리는 녹차꽃, 눈 내리는 겨울의 붉디붉은 동백꽃에 .. 202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