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차 효능1 기품있는 꽃 한송이 < 목련꽃차 > 겨울과 봄의 갈림길에서 만나는 목련은 기품 있는 꽃 한송이로 차를 달여서 가족이나 이웃들과 함께 마신다면 봄맞이 향연은 절정에 달할 것이다. 신비한 향기와 달콤한 맛, 은은한 차색, 마시고 나면 한줄기 땀방울이 등줄기를 스치는 약효성이 그 어떤 차와도 비할 바가 못 된다. 목련으로 신이화주라는 술을 담갔다는 기록도 있다. 조선 영조 시대의 가정백과사전인 에는 매화차에 대한 기록이 있다. 꿀에 재워두거나 소금에 절여두었다가 여름에 마셔도 된다고 했다. 목련은 꽃임을 한잎 두잎 벗겨서 양지 바른 곳에 말려두면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긴 겨울을 떨치고 겨울의 수액으로 피어난 생차를 마시는 느낌과 비교할 수 없다. 목련꽃은 꽃눈이 붓을 닮아서 목필(木筆)이라고도 하고, 꽃봉오리가 피려고 할 때 끝이 .. 2020.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