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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꽃2

자세히 보아야 예쁜 꽃 < 조팝나무 > 3월 13일 오늘의 꽃은 이다. 조팝나무는 산야에서 자란다. 높이 1.5∼2m이고 줄기는 모여나며 밤색이고 능선이 있으며 윤기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백색이며 4∼6개씩 산형꽃차례로 달리며 가지의 윗부분은 전체 꽃만 달려서 백색 꽃으로 덮인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꽃받침조각 뾰족하며 각각 5개씩이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4∼5개씩이고 수술보다 짧다. 열매는 골돌(利咨)로서 털이 없고 9월에 익는다. 꽃잎이 겹으로 되어 있는 기본종은 일본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꽃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라고 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한다. 뿌리는 해열·수렴 등의 효능이 있어 감기로 인한 열, 신경통.. 2021. 3. 13.
인간 청년이었던 꽃의 전설 < 크로커스 > 1월 16일 오늘의 꽃은 이다. 크로코스는 붓꽃의 일종으로 사프란이라고도 불린다. 이 꽃은 봄에 피는 종과 가을에 피는 종이 있는데, 봄에 피는 종을 크로코스 가을에 피는 종을 사프란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사프란은 또한 크로코스 꽃의 암술을 말려서 만든 향신료를 이르는 말이기도 한데 1kg의 사프란을 얻으려면 무려 16만 가닥의 암술을 손으로 다듬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값비싼 향신료에 속한다. 크로코스 꽃은 약재나 염료로도 사용된다. 인간 청년이었던 크로코스가 붓꽃으로 변하게 된 연유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진다. 1. 크로코스와 스밀락스 크로코스는 스밀락스를 사랑하였다. 하지만 크로코스는 인간이었고 스밀락스는 불사의 존재인 숲의 님페였기 때문에 그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었다. 신들은 불행한.. 2020.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