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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식물3

험난한 절벽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 고란초 > 2월 24일 오늘의 꽃은 이다. 고란초의 학명은 Crypsinus hastatus (THUNB.) COPEL.이다. 산지의 그늘진 바위틈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길게 옆으로 뻗고 지름이 3∼4mm이며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다. 비늘조각은 줄 모양의 바소꼴이고 갈색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잎자루는 길이가 5∼25cm이고 딱딱하며 광택이 있다. 잎몸은 홀잎이고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 또는 바소꼴이며 길이가 5∼15cm, 폭이 2∼3cm이고 끝이 뾰족하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약간 흰빛이 돌며, 잎 가장자리는 두터워져 검은빛이 돌고 물결 모양이다. 잘 자란 잎몸은 2∼3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 중에 가운데 것이 가장 크고 옆에 달린 조.. 2021. 2. 27.
작은 평화 < 우단일엽 > 1월 20일 오늘의 꽃은 이다. 우단일엽은 바위면이나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비닐조각이 밀생한다. 비닐조각은 바소꼴로 다갈색 또는 회백색이다. 잎은 선형으로 계속하여 나오고 길이 5∼8cm, 나비 5mm이며 끝이 둥글고 밑은 좁아져서 짧은 잎자루로 된다. 전체에 황갈색에서 회갈색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의 털)가 밀생하여 우단같이 보인다. 포자낭군은 뒷면 위쪽에 2줄로 달리며 둥글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우단일엽의 꽃말은 라고 한다. 잎에 갈색의 폭신한 털이 나 있어서 바위에 펼쳐진 모습을 보면 마치 비로드를 깔아놓은 듯하다. 우단일엽이란 우단같은 일엽초라는 뜻이다. 이런 저런 야생화들을 찾아 골짜기를 헤매다 .. 2021. 1. 20.
귀여운 소녀의 머리카락을 닮았다 하여 < 공작고사리 > 12월 17일 오늘의 꽃은 이다 공작고사리는 산지의 깊은 숲 속이나 바위틈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게 옆으로 뻗으며 비늘조각으로 덮이고 끝 부분에서 잎이 뭉쳐난다. 비늘조각은 길이 4∼5mm의 바소꼴이고 광택이 있으며 갈색이다. 잎자루는 길이가 30∼50cm이고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며 단단하고 광택이 있다. 잎몸은 길이가 15∼30cm이고 2개씩 한쪽으로 갈라져서 8∼12개의 잎조각으로 갈라지며 전체가 부챗살처럼 퍼져 마치 공작이 꼬리를 편 것 같다. 잎조각은 줄 모양의 바소꼴이고 1회 깃꼴로 갈라지며 짧은 자루가 있고 끝이 둔하다. 작은 잎조각은 반달 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짧은 자루가 있으며 위쪽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고 아래쪽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포자낭군은 .. 2020.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