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실1 벼락을 피해 가는 나무 < 개오동나무 > 5월 16일 오늘의 꽃은 이다. 개오동나무는 향오동·목각두(木角豆)·개오동나무·노나무라고도 한다. 마을 부근이나 정원에 심는다. 높이 10∼20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다. 가지가 퍼지고 작은가지에 잔털이 나거나 없다.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고 넓은 달걀 모양으로 길이 10∼25cm이다. 밑동에서 3∼5갈래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나비가 넓으며 끝이 뾰족하다. 잎 겉면은 털이 없고 자줏빛을 띤 녹색이며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맥 위에 잔털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6∼14cm로 자줏빛이다. 꽃은 6∼7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털이 없다. 꽃받침은 2개로 갈라지고 그 조각은 넓은 달걀 모양이다. 꽃잎은 입술 모양인데 양면에 노란 줄과 자줏빛 점이 있다.. 2021.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