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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강한 식물2

발레리나의 군무가 떠오르는 꽃 < 처녀치마 > 11월 27일 오늘의 꽃은 이다. 처녀치마는 산지의 그늘 습기 많은 곳에서 자란다. 높이 17~30cm 정도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곧다. 잎은 무더기로 나와서 꽃방석같이 퍼지고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녹색으로 윤기가 있다. 꽃줄기는 4월에 잎 중앙에서 나오고 길이 10∼15cm이지만 꽃이 진 후에는 60cm 내외로 자라고 3∼10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은 4~5월에 피며 지름 2cm 내외이고 연한 홍색에서 자록색으로 변하며, 열매가 성숙할 때까지 남아 있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이다. 암술머리에 3개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8월에 익으며 화피갈래조각으로 싸여 있고 3개의 능선이 있으며 포 사이로 터진다. 처녀치마란 잎이 땅바닥에 사방으로 둥글게 퍼져 있는 모습이.. 2020. 11. 27.
산에 내린 눈처럼 하얀다 < 설악초 > 7월 22일 오늘의 꽃은 이다. 설악초는 미국이 원산지인데, 뜰에 심거나 꽃꽂이 재료로 쓰기 위해 들여왔다. 잎 전체가 분을 바른 듯 희고, 위쪽 잎은 가장자리가 하얘서 흰 꽃 같다. 그래서 산에 눈이 내린 것처럼 하얗다고 설악초라는 이름이 붙었다. 설악초의 꽃말은 이라 한다. 꽃보다는 하얀 무늬가 줄로 들어있는 잎이나 줄기가 관상 포인트다.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관상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정결한 느낌을 주는 꽃이다. 키는 70cm 내외로 크지 않아 화단 어디든 잘 어울린다. 군락으로 심어도 좋고 화단 경계면에 일렬로 심어도 보기 좋다. 암석 틈에 심어도 잘 어울린다. 하얀 무늬모양이 아름답고 줄기도 곧게 자라서 꽃꽂이용으로도 매우 좋은 식물이다. 추위에 강해 전국적으로 심을 수 있으며 우리 .. 202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