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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음식

폐백의 꽃 < 곶감 오림 > The Flower of Ruins <Dried Persimmon Cucumber>

by 무님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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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은 절기상 찬이슬이 맺힌다는 한로부터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상강 사이에 떫은 감을 따서 껍질을 벗겨 햇볕에 정성껏 말린 것이다. 곶감은 일 년 내내 의례상에 올리는 중요한 과실로 이용되었다. 감나무가 상징하는 것은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다 사람이 아니라 가르치고 배워야 비로소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가르침을 받고 배우는 테는 생가지를 칼로 쳐서 접붙일 때처럼 아픔이 따른다. 그 아픔을 겪으며 선인의 예지를 이어받을 때 비로소 하나의 인격체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Dried persimmons are dried carefully in the sun by peeling off a thin persimmon between the upper and upper rivers where frost begins to fall from the cold dew formed during the season. Dried persimmons were used as an important fruit for ceremonies throughout the year. What the persimmon tree symbolizes is that people are born not people, but only when they are taught and learned. Pain follows for those who are taught and learn, as if they were folding raw branches with a knife. It means that one can become a human being only when one goes through the pain and inherits the foresight of the good.

 

 

 

 

곶감오림

 

 

* 재료 및 분량

곶감 3개, 잣 1큰술, 꿀 약간

 

* 만드는 법

1. 감꼭지가 다운데 있는 하얗게 분이 핀 오림용 곶감을 크기가 비슷한 것으로 3개 준비한다.

2. 곶감 3개 중 하나를 가운데 감꼭지를 살려서 16 등분한다.

3. 16 등분한 곶감을 가위로 가로로 하나하나 잘라서 잘 만져준다.

4. 나머지 2개의 곶감은 감꼭지를 떼고 곶감 모양을 살려 칼을 이용해 둘로 나눈다.

5. 반으로 자른 4개의 곶감을 각각 16 등분한 후, 1번은 1개 + 15개, 2번은 3개 + 13개, 3번은 5개 +11개, 4번은 7개 + 9개로 자른다. 

6. 큰 조각부터 순서대로 쌓아서 한송이 꽃을 완성한다. 

 15, 13, 11, 9, 7, 5, 3 , 1 순으로 올려준다.

7. 꼬지에 잣을 끼워 가운데 장식으로 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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