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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차4

오래 마시면 더 좋아지는 < 둥굴레 차 > 둥굴레는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그 뿌리를 말린 것은 한방에서 약용으로도 사용하며 차로 끓여 먹는다. 뿌리는 단맛이 나며 영양가가 많아 봄철에는 날것으로 먹을 수 있다. 몸이 허약하며, 피로·어지럼증·두통 등이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 둥굴레에는 신진대사 촉진과 항산화작용 효과가 있어 피부미용에도 좋다. 물 600㎖에 둥굴레 20g 정도 넣고 약한 불에서 20분 정도 달인 후 마신다. 소화장애가 없어 연하게 끓여 물 대신 마셔도 된다. 오래 마시면 안색과 혈색이 좋아지며, 혈압과 혈당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 둥굴레차의 효능 1. 불면증 개선 둥굴레에 함유된 성분이 정신을 안정시키고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불면중과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자주 마셔.. 2020. 9. 11.
색이 고와 반하게 되는 < 맨드라미 꽃차 > 맨드라미는 7~8월에 원줄기 끝에 닭의 볏처럼 생긴 꽃이 흰색, 홍색, 황색 등의 색으로 핀다. 대개는 붉은 색으로 피지만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 색과 모양이 있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개과인 열매는 난형으로 암술대가 남는다. 종자는 검은색으로 윤채가 돈다. 꽃 모양이 수탉의 붉은 볏처럼 생겼다 하여 '닭벼슬꽃'이라고 하고 '만들어 놓은 것ㅇ 같은 꽃'이라 해서 맨드라미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중국에선 계관화의 모자가 닭 벼슬처럼 생겼는데 닭은 문무용인신의 다섯 가지 덕미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맨드라미는 출세나 진급을 의미하는 경사스러운 꽃이다. 종갓집 음식 맛을 지키는 장독대 둘레에는 어김없이 맨드라미가 심어져 있다... 2020. 9. 9.
강렬한 향기를 갖는 칡꽃 < 칡꽃 차 > 뜨거운 여름철에도 그 기세가 전혀 꺾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장 화려하고 강렬한 향기를 발산하는 꽃의 하나로 칡꽃을 들 수 있다. 갈근(葛根)이라고 하는 생약명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칡은, 8월에 자주색 바탕에 끝이 뾰족한 타원형의 노란 꽃술이 있는 타래꽃이 피는 것을 볼 수 있다. 칡꽃도 다른 타래꽃들과 같이 자루 부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자라면서 계속해서 꽃이 피어나는데, 그 향기가 매우 강하여 멀리까지 나아간다. 칡은 주로 뿌리부분인 갈근이 이용되지만 꽃도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 칡꽃은 갈화(葛花)라고 하여 대개 해열제와 술 중독현상을 비롯하여 감기로 인해 오한이 나고 땀이 없을 때, 부인의 하혈, 열병으로 인한 구갈을 없애주고 구토와 두통을 치료한다고 알려져 있다. 민간에서 꽃과 함께 뿌리.. 2020. 9. 6.
나복이라 부릴기도 하는 무 < 무 차 > 무는 지역에 따라서는 무수·무시라고도 부르며, 한자어로는 나복(蘿蔔)이라고 한다. 1년생 또는 2년생 초본식물로 크기는 20∼100㎝에 달한다. 뿌리는 원형·원통형·세장형 등 여러 종류가 있고 뿌리의 빛깔도 흰색·검은색·붉은색 등 다양하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크로드를 통하여 중국에 전래되었다고 한다. 중국에는 기원전 400년경 무의 기록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불교의 전래와 함께 삼국시대에 재배되기 시작하였으며, 고려시대는 중요 채소로 취급되었다. 가을에 나는 가을무를 두고 세간에서 인삼이나 보약이라고 부르곤 한다. 그 만큼 맛이 달고 영양분이 집중되어 있다는 얘기다. 영양이 꽉 찬 가을무로 차를 만들면 구수한 맛과 발그레한 색과 맛을 내고 마신 후 개운한 느낌이 그 어느 .. 2020.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