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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꽂이용4

털이 수북한 꼬리를 연상케 하는 < 꼬리조팝나무 > 6월 3일 오늘의 꽃은 이다. 꼬리조팝나무는 진주화·수선국이라고도 한다. 골짜기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1.5m이다. 가지에 능선이 있으며 털이 나거나 나지 않는 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양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 길이는 4∼8cm, 나비 1.5∼2cm로서 뒷면에 잔털이 난다. 6∼8월에 연한 붉은색 꽃이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핀다. 꽃받침통은 거꾸로 세운 원뿔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곧게 서고 털은 거의 없다. 수술은 꽃잎보다 길고 붉은색이며, 꽃밥은 노란색이고 씨방은 4∼7개이다. 열매는 골돌과로 9월에 익으며 털이 난다. 여름철 밀원식물이다. 정원수나 울타리용으로 심고, 어린 잎을 먹는다. 민간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쓴다. 아시아와 .. 2021. 6. 3.
자세히 보아야 예쁜 꽃 < 조팝나무 > 3월 13일 오늘의 꽃은 이다. 조팝나무는 산야에서 자란다. 높이 1.5∼2m이고 줄기는 모여나며 밤색이고 능선이 있으며 윤기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백색이며 4∼6개씩 산형꽃차례로 달리며 가지의 윗부분은 전체 꽃만 달려서 백색 꽃으로 덮인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꽃받침조각 뾰족하며 각각 5개씩이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4∼5개씩이고 수술보다 짧다. 열매는 골돌(利咨)로서 털이 없고 9월에 익는다. 꽃잎이 겹으로 되어 있는 기본종은 일본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꽃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라고 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한다. 뿌리는 해열·수렴 등의 효능이 있어 감기로 인한 열, 신경통.. 2021. 3. 13.
신비로운 꽃 < 극락조화 > 12월 3일 오늘의 꽃은 이다. 극락조화는 높이 1m 내외로 자란다. 땅속줄기는 짧아서 땅 위에는 나오지 못한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와 길이 40cm, 나비 15cm 내외가 되고, 짙은 녹색으로 긴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바깥쪽으로 굽는 것이 많다. 꽃줄기는 잎과 비슷한 높이로 자라고 포 안에서 5∼6개의 꽃이 부채꼴의 선상꽃차례로 핀다. 포는 길이 15cm 정도이고 녹색이며 가장자리는 홍색이고 밑부분은 홍자색이다. 꽃받침조각은 3개이고 등황색이다. 꽃잎은 짙은 하늘색으로서 여러 개의 꽃이 핀 모양은 마치 새가 날개를 편 모양 같다. 꽃말은 '영구불변'이다. 스트렐리치아속(屬)은 남아프리카 원산이고 5종이 있으며 이 가운데서 흔히 재배하는 종이 극락조화이다. 극락조화의 .. 2020. 12. 3.
내 마음을 알아주세요 < 애기금어초 > 11월 6일 오늘의 꽃은 이다. 애기금어초는 햇볕이 잘 들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60cm. 줄기는 가늘고 곧게 서며, 아래쪽에 잎이 달린다. 잎은 바소꼴이고 잎자루가 짧다. 꽃은 4~5월에 원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붉은색·황색·흰색 등 여러 색이 섞여 있으며 색상이 밝고 선명해 화단용이나 꽃꽂이용으로 많이 재배된다. 화관(花冠)은 입술 모양이며 위쪽이 뒤로 약간 젖혀져 있다. 열매는 삭과로 꽃받침에 싸여 있다. 더위에 약하나 추위에는 비교적 강하다. '금어초'라는 이름은 꽃의 형태가 금붕어를 닮은 데서 유래되었다. '내 마음을 알아주세요'라는 꽃말을 지녀서 선물용 꽃다발로 많이 사용된다. 북아프리카 및 지중해 연안의 남부 유럽(포르투갈·에스파냐)이 원산지이며.. 2020.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