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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기관지염2

바위옷이라 불리우는 < 석위 > 2월 25일 오늘의 꽃은 이다. 석위는 주로 암벽의 음습지에 붙어서 살기 때문에 고려 때의 이두향명으로는 석화(石花)라 하였으며, 『물명고(物名考)』에는 바위옷이라 하였다. 학명은 Pyrrosia lingua(THUNB.) FARWELL이다. 나무줄기와 바위면에 붙어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고 길이 3mm이며 적색 또는 다갈색 비늘조각으로 덮인다. 잎자루는 지름 10∼26cm로 딱딱하고 홈이 있으며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의 털)로 덮인다. 잎몸은 넓은 바소꼴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로 양 끝이 좁고 두껍다.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갈색 성모가 밀생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포자낭군은 포막(苞膜)이 없고 뒷면 전체에 밀생한다. 한방에서는 잎과 뿌리를 .. 2021. 2. 27.
나복이라 부릴기도 하는 무 < 무 차 > 무는 지역에 따라서는 무수·무시라고도 부르며, 한자어로는 나복(蘿蔔)이라고 한다. 1년생 또는 2년생 초본식물로 크기는 20∼100㎝에 달한다. 뿌리는 원형·원통형·세장형 등 여러 종류가 있고 뿌리의 빛깔도 흰색·검은색·붉은색 등 다양하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크로드를 통하여 중국에 전래되었다고 한다. 중국에는 기원전 400년경 무의 기록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불교의 전래와 함께 삼국시대에 재배되기 시작하였으며, 고려시대는 중요 채소로 취급되었다. 가을에 나는 가을무를 두고 세간에서 인삼이나 보약이라고 부르곤 한다. 그 만큼 맛이 달고 영양분이 집중되어 있다는 얘기다. 영양이 꽉 찬 가을무로 차를 만들면 구수한 맛과 발그레한 색과 맛을 내고 마신 후 개운한 느낌이 그 어느 .. 2020.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