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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식물3

연못 정원에는 < 부들 > 6월 12일 오늘의 꽃은 이다. 부들은 연못 가장자리와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1.5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퍼지고 원주형이며 털이 없고 밋밋하다. 잎은 나비 5∼10mm의 줄 모양으로 줄기의 밑부분을 완전히 둘러싼다. 물에서 살지만 뿌리만 진흙에 박고 있을 뿐 잎과 꽃줄기는 물 밖으로 드러나 있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단성화이며 원주형의 꽃이삭에 달린다. 위에는 수꽃이삭, 밑에는 암꽃이삭이 달리며, 두 꽃이삭 사이에 꽃줄기가 보이지 않는다. 포(苞)는 2∼3개이고 일찍 떨어지며 꽃에는 화피(花被)가 없고 밑부분에 수염같은 털이 있으며 수꽃에서는 화분(花粉)이 서로 붙지 않는다. 열매이삭은 길이 7∼10cm이고 긴 타원형이며 적갈색이다. 잎은 방석을 만들고, 화분은 한방에서 포.. 2021. 6. 13.
테라리움으로 만들어 보아요 < 필레아 > 필레아의 꽃말은 이라고 한다. 다육식물은 아니지만 식물체가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 바라보는 게 시원한 느낌을 준다. 잎을 보는 관엽식물로써 잎의 무늬와 색깔이 다양하며 많은 원예품종들이 개발되어 있다. 작은 량의 광선으로도 생육이 가능하므로 분화나 실내 화단의 지피용으로 많이 쓰인다. 크기가 작아 테라리움 소재로도 좋다. 도심의 웬만한 업무용 빌딩 입구 실내 화단용으로 식재하면 고유의 색깔이 장기간 변화 없이 유지되어 관상가치가 높다. 포기나누기 또는 삽목번식이 쉬우며 줄기와 뿌리가 잘 부러지니 주의해야 한다. 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하지만 물에 잠겨있거나 흠뻑 젖어있으면 오래 가지 못한다. 쐐기풀과의 열대성 다년초이다. 세계적으로 약 600종이 분포하는 대가족이다. 우리나라에는 쐐기풀과의.. 2021. 2. 20.
아주 빠른 선조 식물 < 속새 > 12월 23일 오늘의 꽃은 이다. 속새는 습한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30∼60cm이고 짙은 녹색이며,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모여 난다. 뚜렷한 마디와 능선이 있고 잎은 퇴화하여 잎집같다. 잎집에 톱니처럼 생긴 것이 잎이며 10∼18개씩이다. 잎집의 밑부분과 톱니는 갈색 또는 검은빛을 띄운다. 포자낭 이삭은 원줄기 끝에 달리고 원뿔 모양이며 녹갈색에서 황색으로 변한다. 능선에 규산염이 축적되어 딱딱하므로 나무의 면을 갉아내는 데 쓴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장출혈과 지혈제로 사용한다. 한국(제주 및 강원 이북)·일본·캄차카·중국 동북부·시베리아·투르키스탄·히말라야·유럽 및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속새의 꽃말은 라고 한다. Horsetail이라는 영명에서 알 수 있듯이 식물체 모양이.. 2020.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