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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뿌리식물3

나르시스를 사랑한 숲의 요정 < 프리지아 > 2월 23일 오늘의 꽃은 이다. 프리지아는 1973년 독일의 코데스 로젠(Kordes Rosen)사(社)에서 레이머 코데스(Reimer Kordes)가 개발한 장미로 프레데릭 볼레인(Friedrich Wörlein)과 스패니쉬 선(Sapnish Sun)을 교배해 만든 품종이다. 코레지아(Korresia), 선스프라이트(Sunsprite)라고 불리기도 한다. 만개하면 밝고 선명한 노란색에 물결치는 듯한 꽃잎으로 이루어진 꽃이 핀다. 중심이 솟은 형태로 꽃잎 26~40장이 겹쳐난다. 평균 직경은 8cm 정도이며, 진한 장미향을 지니고 있다. 초여름에서 가을동안 반복하여 개화하며 관상·화훼 목적에 적합하다. 광택과 톱니가 있는 녹색의 작은 잎 여러 장이 잎자루의 양쪽으로 나란히 붙어 있으며, 잎.. 2021. 2. 27.
청초한 흰꽃 < 스노우드롭 > 2월 9일 오늘은 꽃은 이다. 스노우드롭의 꽃말은 이라고 한다. 꽃 피는 모양을 보면 추운 겨울 지쳐갈 즈음에 봄이 오고 있으니 희망을 가지라는 듯한 모양이다. 비록 고개를 떨어뜨리고 있지만 작고 청초한 흰 꽃이 피어난다. 봄에 가장 먼저 피는 알뿌리 중 하나이다. 서양에서는 화단용이나 정원의 경계부에 흔히 심는다. 커다란 용기에 모아심기 해도 좋다. 국내에서는 흔히 재배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양재동 꽃시장에 가면 종종 볼 수 있다. 내한성이 강하며 배수가 잘 되는 곳에 약간의 차광만 해 주면 쉽게 기를 수 있는 식물이다. 수선화과의 알뿌리식물이다. 지구상에 약 19종이 살고 있는데, 유럽 대륙에서부터 아시아 서부지역에 이르러 자생하고 있다. 대부분 산림지대의 숲 속.. 2021. 2. 9.
포도송이처럼 귀엽게 < 무스카리 > 2월 7일 오늘의 꽃은 이다. 무스카리는 히아신스의 근연종이다. 구근은 비늘줄기[鱗莖]로 작은 구형이다. 구근의 크기는 작은 것이 4~5cm, 큰 것은 10cm 정도 되는 것도 있다. 피막은 막질로 회갈색이다. 잎은 구근으로부터 7~10장이 선형으로 자라고 안쪽으로 골이 져 있다. 잎은 육질로 연약하고 선명한 회녹색을 띤다. 높이는 10~30cm로, 잎의 폭은 2.5cm 정도 된다. 꽃대의 길이는 10~30cm로 잎과 꽃대의 기부는 적갈색이며, 꽃대 끝에 남보라색의 꽃이 단지 모양으로 수십 개가 총상꽃차례로 아래로 늘어져 핀다. 임성화(稔性花)는 진한 청색이고 불임성화는 연한 청색으로 꼭대기 부근에 모여 핀다. 개화기는 4~5월로 염색체수는 2n=18이다. 구근은 8~9월에 심어서 프레임 .. 2021.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