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름 꽃차2

민들레 커피 < 민들레꽃 차 > 민들레꽃은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과 길이가 비슷한 꽃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통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 달린다. 꽃대에는 흰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두상화 밑에만 털이 남는다. 총포는 꽃이 필 때 길이가 17∼20mm이고, 바깥쪽 총포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 모양이며 곧게 서고 끝에 뿔 모양의 돌기가 있다. 사립문 굴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라 하여 문둘레로 불리는 민들레는 제주에서 자라는 좀민들레, 산지나 습지에서 자라는 산민들레, 아홉 가지 덕이 있다고 하여 구덕초, 한방에서는 포공영으로 부른다. 꽃이 하얗게 나는 흰민들레와 연한 노란색 민들레, 흔히 볼 수 있는 노란민들레가 있는데 색이 진한 노란민들레는 .. 2020. 9. 8.
유럽 귀족이 좋아하는 < 장미 꽃차 > 장미꽃차는 장미꽃의 향이 있는 차로서 다른 차와 혼합하여 마시거나 그대로 마셔도 좋다. 독특한 향기가 기분을 즐겁고 푸근하게 해 주며 장미꽃의 붉은색과 차의 황색이 조화되어 주로 젊은 여성층에게 인기가 있다. 중국 화차(花茶)의 일종이다. 차색이 곱고 장미 특유의 고상한 향이 그윽하게 맴도는 장미꽃차는 담장에서 의지해 자란다 하여 '장미'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붉은색 봉오리는 신라 신문왕 때에도 나타나는 유서 깊은 꽃이다. 화왕계를 보면 왕이 설총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부탁하는데 설총은 꽃의 왕은 모란이고 요염한 가인은 장미리며 등 굽고 백발인 할미꽃은 충신으로 비유했다. 이때 벌써 장미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는 동시에 미모 뒤에 숨겨진 가시를 경계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글을 보면 삼국시대에도 장미를.. 2020.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