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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차2

잎에도 영향이 너무 많아요 < 감잎차 > 감잎차는 감잎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한데, 감잎차의 비타민 C는 열에도 잘 파괴되지 않아 비타민 섭취에 좋다. 그밖에 칼슘, 타닌 성분 등이 있다. 이뇨작용이 있으며, 혈압과 동맥경화 및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감잎은 5∼6월경 어린것을 채취하는 것이 좋다. 채취한 잎을 그대로 보관하면 비타민 C가 감소하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따로 손질이 필요하다. 감잎을 따서 깨끗이 씻은 후 2∼3일 정도 그늘에서 말린 후 잎을 잘게 썬다. 그대로 차를 우려내기도 하나 잎을 잘게 썰어두면 더 쉽게 우러난다. 말린 잎을 찐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다시 말린 후, 습기 없는 곳에 보관한다. 감잎은 약산성이기 때문에 알칼리성 약초차와 함께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변비가 심한 사람은 조심하도록 한다.. 2020. 8. 30.
아내의 애틋한 정성이 감격스러운 < 연꽃 향차 > 최근에는 연꽃향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백련차, 홍련차등 연꽃 향차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넓은 도자기에 냉동실에 얼려둔 연꽃 한 송이를 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꽃잎이 피어난다. 연꽃안에 녹차를 넣어 얼린 꽃차는 연꽃차의 풍미마져 좋게 한다. 연꽃향차는 청나라의 건륭 때 심복의 자서전 에 잘 나와 있다. 모든 중국 사람이 그렇듯 심복도 아침마다 아내가 달여주는 차를 마셨다. 그런데 어느날 차 맛과 향이 평상시와 달랐다. 아내에게 물어봐도 모른다는 것이어싿. 그러던 어느 날 심복은 몰래 아내를 뒤쫓아 가서 훔쳐보았다. 아내 운은 저녁 무렵 연못에 피어 있는 수련 꽃술에 차주머니를 살며시 놓았다. 저녁이며 잠자는 꽃이라는 이름이 붙은 수련은 차주머니를 품은 채 어둠이 까릴면 꽃잎을 오므렸다. 그리고 아.. 2020.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