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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강장2

숙취 그게 뭐야? < 아스파라거스 > 10월 16일 오늘의 꽃은 이다. 아스파라거스는 온대성 채소로 서늘하고 겨울이 있는 지역에 어울리는 채소다. 모종용 씨앗은 봄에 파종하는 것이 좋으며, 포기나누기는 봄·가을에 하는 것이 좋다. 포기나누기는 줄기가 활성화 되지 않는 시기의 이른 봄이나, 잎이 말라가는 가을에 하는 것이 적당하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3년 이상 걸리는 백합과 채소이며, 수확기간은 15년에 달한다. 다른 채소를 기르는 데 방해가 되지 않는 장소에 제대로 심어두면 과일나무처럼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작물이다. 아스파라거스의 꽃말은 이라고 한다. 아스파라거스, 진한 녹색을 띠는 줄기나 잎이 좋아 정원용으로도 쓰이지만 채소로 먹는 연한 순이 먼저 떠오른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술마신 다음날 숙취해소를 위해 먹는.. 2020. 10. 17.
아내의 애틋한 정성이 감격스러운 < 연꽃 향차 > 최근에는 연꽃향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백련차, 홍련차등 연꽃 향차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넓은 도자기에 냉동실에 얼려둔 연꽃 한 송이를 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꽃잎이 피어난다. 연꽃안에 녹차를 넣어 얼린 꽃차는 연꽃차의 풍미마져 좋게 한다. 연꽃향차는 청나라의 건륭 때 심복의 자서전 에 잘 나와 있다. 모든 중국 사람이 그렇듯 심복도 아침마다 아내가 달여주는 차를 마셨다. 그런데 어느날 차 맛과 향이 평상시와 달랐다. 아내에게 물어봐도 모른다는 것이어싿. 그러던 어느 날 심복은 몰래 아내를 뒤쫓아 가서 훔쳐보았다. 아내 운은 저녁 무렵 연못에 피어 있는 수련 꽃술에 차주머니를 살며시 놓았다. 저녁이며 잠자는 꽃이라는 이름이 붙은 수련은 차주머니를 품은 채 어둠이 까릴면 꽃잎을 오므렸다. 그리고 아.. 2020.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