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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2

찬바람이 불면 비염도 오겠지요 < 작두콩차 > 작두콩은 열대아시아, 아프리카, 인도 열대지방 등을 원산으로 둔 콩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식용 및 약용으로 재배된다. 콩깍지의 생김새가 작두와 닮았다하여 작두콩이라 하며, 도두(刀豆)라고도 한다. 고려시대의 왕실에서 약재와 식품으로 활용되었으나, 6·25 전쟁 이후로는 볼 수 없었던 식물이다. 이러한 작두콩이 국내에서 다시 재배된 것은 1990년대 말로 충청북도가 중국 헤이룽장성과 맺은 자매결연을 통해 작두콩을 선물 받으면서 국내에 종자가 보급된 것이 계기였다. 이후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작두콩 재배를 시작하였으며, 최근 그 효능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점차 재배가 활성화 되고 있다 * 작두콩차의 효능 로부터 작두콩을 먹으면 치질, 축농증, 중이염, 위염, 대장염 등에 큰 효과가 있다 하였으며, 콩깍지는 만.. 2020. 11. 4.
기품있는 꽃 한송이 < 목련꽃차 > 겨울과 봄의 갈림길에서 만나는 목련은 기품 있는 꽃 한송이로 차를 달여서 가족이나 이웃들과 함께 마신다면 봄맞이 향연은 절정에 달할 것이다. 신비한 향기와 달콤한 맛, 은은한 차색, 마시고 나면 한줄기 땀방울이 등줄기를 스치는 약효성이 그 어떤 차와도 비할 바가 못 된다. 목련으로 신이화주라는 술을 담갔다는 기록도 있다. 조선 영조 시대의 가정백과사전인 에는 매화차에 대한 기록이 있다. 꿀에 재워두거나 소금에 절여두었다가 여름에 마셔도 된다고 했다. 목련은 꽃임을 한잎 두잎 벗겨서 양지 바른 곳에 말려두면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긴 겨울을 떨치고 겨울의 수액으로 피어난 생차를 마시는 느낌과 비교할 수 없다. 목련꽃은 꽃눈이 붓을 닮아서 목필(木筆)이라고도 하고, 꽃봉오리가 피려고 할 때 끝이 .. 202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