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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원예 품종으로 좋은 < 콜레우스 >

by 무님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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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오늘의 꽃은 < 콜레우스 >이다.

콜레우스는 전세계에 약 150종이 있고,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열대 지방에 주로 분포한다. 이 속에 속한 식물은 잎이 화려하여 몇몇 종을 관상용으로 온실이나 정원에 심는다.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추위에 약하므로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봄에 심는 한해살이풀로 취급한다.

관상용으로 콜레우스 블루메이(C. blumei)와 콜레우스 푸밀루스(C. pumilus)를 많이 심는다. 블루메이는 1837년 자바에서 발견되었고, 1959년 한국에 들어왔다. 높이가 50∼100cm에 달하고 줄기의 단면이 네모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육질이며 둥글거나 길며 크기와 색깔이 다양하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과 주름이 있다.

꽃은 가을에 피고 줄기 끝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화관은 지름이 1cm이고 2장의 입술꽃잎으로 이루어졌으며 푸른색이다. 추위에 약하므로 여름 외에는 온실에서 키운다. 온실 온도는 10℃ 이상이어야 하고 온도가 높을수록 좋다.

씨뿌리기와 꺾꽂이로 번식하는데, 꺾꽂이는 봄과 여름에 할 수 있으며, 온실이라면 겨울에도 할 수 있다. 씨뿌리기는 보통 따뜻한 봄에 하지만 온실 안에서는 언제든지 할 수 있고, 8월 중순에 화단이나 화분에 정식한다.

 

 

콜레우스

 

 

콜레우스의 꽃말은 < 사랑의 절망 >이라고 한다.

꽃보다 잎이 더 화려해 잎을 관상하는 초화류다. 잎색이 빨강, 분홍, 노랑, 녹색으로 여러가지이며 무늬도 매우 다양하다. 사무실 책상 옆이나 베란다의 햇볕이 잘드는 곳에 두고 잘 관리하면 꽤 오랫동안 아름다운 잎을 즐길수 있다. 콜레우스는 잎은 마주나며 즙이 많고 부드럽다. 원래 화단용이었으나 워낙 추위에 약해 남부지역 외에는 실내에서 잎을 보는 분화용으로 쓰인다. 특히 광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배치하여야 한다. 꽃은 6~10월경 줄기 끝에 연 자색으로 작게 핀다. 추위에 약하고 서리 맞으면 죽으므로 야외에서 키우는 것은 여름외에는 어렵다. 고온일수록 색체가 선명해지며 질소질비료가 과다하면 좋지 않다. 잎을 감상해야 하므로 처음 꽃대가 나오면 전부 잘라주는 것이 좋다. 봄, 가을은 온도는 적당하지만 너무 건조하면 잎색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생각보다 키우기 까다롭다.

꿀풀과에 속하는 초화류로 지중해 연안 및 중앙아시아가 고향이며 특히 자바에 많이 분포한다. 최근 원예품종이 많이 개발되면서 실내이용이 확산되고 있다.

 

 

 

* 콜레우스의 특징

상록 다년초로서 잎은 마주 나며 다즙이고 부드럽다. 적, 황색 또는 녹색 바탕에 다양한 색깔의 무늬가 들어있는 잎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재배 품종이 개발되어 음지 화단용이나 실내 식물로 이용되고 있다. 자바 원산인 블루메이(C. blumei)종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원산인 푸미루스(C .pumilus)종의 계통이 많다.

 

 

 

* 콜레우스 키우기

가. 광과 온도
생육 적온은 20~25℃이며 생육을 지속할 수 있는 온도는 16℃이상이고 8℃이상에서 월동한다. 적정광도는 40,000~50,000lux인데 광이 충분해야 화려한 잎색이 잘 유지된다.

나. 용토
돈분 부숙퇴비 1m3 + 피트모스 1푸대 + 용성인비 2~3kg이다.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며 배수가 잘 되어야 한다. pH 4.5~5.5가 적당하며 pH가 낮으면 엽색이 선명하게 된다.

다. 시비 및 물관리
일년 시비량은 1,680kg/ha(N-P2O5-K2O)가 적당하며 비료가 지나치면 엽색이 나빠지고 도장하게 된다. 생육기에는 묽은 액비를 월1~2회 시비한다.
용토가 마르는 것을 싫어하며 물을 많이 요구한다. 그러나 관수할 때는 잎에 물기가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유전적인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줄기삽이나 엽아삽으로 번식시키며 쉽게 발근한다. 삽수는 3~4마디로 잘라 조제한다. 종자도 쉽게 발아하지만 일정 비율의 실생묘만이 양친의 특성을 나타낸다. 때로는 종자번식으로 새로운 색깔의 식물체를 생산할 수도 있다. 1,000분 생산하는데 필요한 종자량은 0.5mL이며 파종기는 1월 중순경이 좋다. 종자발아온도는 20~25℃이며 파종 3개월 후에는 관상가능한 상태로 된다. 분올림은 본엽이 3~4매일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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