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65일 꽃 이야기

끈기를 갖고 기다릴 줄 알아야 < 네펜데스 >

by 무님 2021. 1. 31.
728x90

1월 31일 오늘의 꽃은 < 네펜데스 >이다.

네펜데스는 상록 덩굴식물이며 온실에서 관상용으로 심는다. 땅 위에 줄기를 뻗거나, 큰 나무에 엉켜붙는 등 자라나는 형태는 각각이다. 잎은 잎자루·잎몸·덩굴·벌레잡이주머니로 이루어지는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5cm 정도로 중륵()이 길게 자라서 끝에 벌레잡이통을 만든다.

통 한쪽에 2개의 날개가 있고 긴 털이 돋으며 통 입구에 뚜껑 같은 부속체가 있으나 여닫지 않는다. 뚜껑과 통 입구에 꿀샘이 있어서 벌레를 유인하고 통의 입구는 미끄럽기 때문에 벌레들이 통 속으로 떨어지기 쉽다. 통 속에는 소화액이 분비되므로 떨어진 벌레는 소화 흡수된다. 통의 크기·형태·빛깔 및 무늬 등에 따라서 종류를 구별한다.

꽃은 2가화()로 지름 8mm 정도의 흑자색 단성화가 가지 끝 수상꽃차례[]로 밀생한다. 잎이 자라서 뚜껑이 열리면 세균이 번식하고, 펩신 외에 트립신을 분비한다. 벌레가 들어가면 통의 내벽에서 유기산이 분비되므로 소화력이 커진다.

네펜데스속에는 79종이 있는데, 각각의 개체는 변화무쌍하며 지방에 따라 고유한 모양과 성질을 지닌 것이 많다. 주로 중국 남부·인도차이나·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자라는데, 특히 수마트라섬과 보르네오섬에 많은 종류가 있다.

 

 

 

네펜데스

 

 

네펜데스의 꽃말은 < 끈기 >라고 한다.

애완식물로 불려지는 벌레잡이식물들이 온, 오프라인 모두 동호회들이 많이 생기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잎 끝에 주머니처럼 생긴 포충낭이 달려 있어 벌레가 들어오면 분해 흡수하여 영양분을 섭취한다. 벌레잡는 주머니는 꽃말처럼 벌레가 주머니 안으로 들어올 때까지 한없이 끈기를 갖고 기다릴 줄 안다. 벌레가 들어오면 조용히 뚜껑을 닫는다. 식충식물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분화식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초, 중등학교 교육용으로도 좋으며, 가정용은 물론 사무실 실내식물로 이용범위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선물용으로도 허브 다음으로 인기다. 많은 식충식물의 자생지가 산성토양 또는 산성을 띠는 습지인데 여기서는 식물이 성장에 필요한 질소화합물을 뿌리를 통해 흡수할 수 없어 벌레를 먹이로 이용하여 질소급원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물은 습도유지가 중요하여 저면으로 주는 게 좋고 여름철에는 스프레이를 자주해준다.

벌레잡이통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세계적으로 약 70종이 있는데 인도네시아, 뉴기니아, 마다가스카르등 주로 열대지방에서 절벽이나 나무를 타고 오르며 자생한다. 원예종으로는 무수히 많은 품종들이 나오고 있다.

 

 

 

 

식충식물의 일종이며 덩굴성으로 주로 잎 끝이 그 밖의 나무에 걸려있는 것처럼 해서 자란다. 식충 기능을 가진 주머니는 잎의 중간 늑골이 자란 끝에 생겨 그 밑으로 달린 주머니의 특이한 형태를 화재로 살리고 있다. 네펜데스는 주로 온실에서 재배되며 진기한 형태가 특이하지만 일반적인 화재는 아니므로 꽃꽂이나 전시회 등 박력을 요구하는 장소 등에 열대성의 꽃과 배합하여 사용하고 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