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65일 꽃 이야기

대나무 잎모양을 닮아 남천죽이라 불리는 < 남천나무 >

by 무님 2021. 2. 1.
728x90

2월 1일 오늘의 꽃은 < 남천 >이다.

남천을 남천촉() ·남천죽()이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이며 남부지방에서는 정원에 심으며 북부지방에서는 분재()로 기르고 있다. 높이 3m 정도 자란다. 밑에서 여러 대가 자라지만 가지는 치지 않고 목질()은 황색이다.

남천은 학명은 Nandina domestica THUNB이다. 높이는 3m나 자란다. 잎은 가죽질이며 3회 우상복엽()으로 잎줄기에 마디가 있고 길이 30∼50㎝이다. 작은 잎은 자루가 없으며 타원상 피침형이고, 길이 3∼10㎝로서 양끝이 점차로 뾰족해진다.

잎자루는 흔히 검은 적색으로 줄기를 둘러싼다. 꽃은 흰색의 양성화()로서 6∼7월에 피며, 가지 끝의 원추화서()에 달린다. 과실은 장과(漿)로서 구형이며 10월에 붉게 익는다.

과실에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으며 천식()이나 백일해() 등에 진해제()로 사용되며, 민간에서는 잎을 강장제로 사용한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잎이 미려하고 꽃과 단풍과 열매도 일품이므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에서는 정원에 심고 있으며, 북부에서는 온실에서 많이 기른다.

 원예품종에는 열매의 빛깔이 흰색인 것, 연한 자줏빛인 것이 있다. 성숙한 열매를 남천실()이라 하며 해수 ·천식 ·백일해 ·간기능 장애 등에 약제로 시용한다.

 

 

남천나무

 

 

남천나무의 꽃말은 < 지속적인 사랑 >이라고 한다.

잎 모양이 대나무 잎을 닮아 중국에서는 남천죽이라고도 부른다. 늦은 가을부터 붉게 물든 잎과 붉은 열매가 좋다. 정원에 심겨 있으면 겨울에도 볼거리를 줄 수 있는 식물이다. 남부지방에서는 화단이나 정원용으로 흔히 심기며, 중부이북에서는 실내정원을 만드는데 빠지지 않고 쓰인다. 최근 실내관엽용으로 키 작은 품종들이 나오고 있다.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중부지방에서도 지역에 따라 바깥에서 겨울을 날수 있어 정원용으로 확대 이용될 전망이다. 가을에 온도가 낮아지면 잎색은 변하지만 낙엽으로 떨어지진 않는다. 사질토양에서는 자라기 힘드나 건조에는 강한 편이다. 씨앗번식도 가능하나 발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삽목이 좋다.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성 관목이다. 세계적으로 단 1속 1종이 있으며, 잎에 무늬가 있는 반엽종도 있다. 중국, 인도, 일본의 산이나 계곡에 자생한다.

 

 

* 남천나무 열매 - 남천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