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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운전을 하다 만나게 되는 < 큰금계국 >

by 무님 2020.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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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오늘의 꽃은 <큰금계국>이다.

큰금계국은 줄기는 높이 30~100cm로 밑에서 모여나고, 거센 털로 덮여 있다. 뿌리잎은 모여나며 긴 잎자루가 있고 밑에서 3갈래로 갈라진다. 길이는 5~15cm로 끝이 뭉툭하고 가장자리의 결각에는 톱니가 없으며 털이 다소 있다. 줄기잎은 피침 모양 또는 직선 모양으로 마주나기하지만 위로 가면 갈라지지 않으며 간혹 어긋나기한다.
꽃은 5~8월에 노란색으로 머리모양꽃차례로 피며 긴 꽃대 끝에 1개씩 달린다. 머리모양꽃차례의 지름은 4~7cm이며 꽃대의 길이는 20~40cm이다. 총포조각은 2줄로 배열되고 한 줄당 8개씩 있다. 총포조각은 피침 모양 또는 둥그런 피침 모양으로, 바깥조각이 더 좁다. 혀꽃은 8개로 둥그런 삼각형을 거꾸로 한 모양이며, 길이 1.3~3cm로 끝에 4~5개의 톱니가 있다. 대롱꽃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익어도 껍질이 갈라지지 않는 수과로 둥글고 편평하며 흑색이다. 길이는 2.3~3mm이고, 너비는 0.5~ 0.8mm정도이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1950년부터 1963년 사이에 도입되었으며, 일본·남아메리카에 분포한다. 볕이 잘 들고 건조한 곳에서 자라며, 주로 관상용으로 심는다.

 

 

큰금계국

 

 

큰금계국의 꽃말은 <상쾌한 기분>이라고 한다.  한 여름에 고속도로든 국도든 시골길이든 운전하면서 창가를 보면 길가에 노란 코스모스처럼 무리지어 피어있는 꽃이다. 좀더 색이 진하고 꽃이 큰 루드베키아와 함께 심겨지는 것이 보통이다. 꽃이 피면 항상 하늘을 보며 방긋 웃고 있어서 보는 사람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준다. 도로변 관상용으로 많이 쓰인다. 꽃이 노란색으로 6∼8월에 피는데 키는 심겨진 곳의 환경에 따라 30cm부터 100cm까지 자라며 줄기가 곧추 선다. 화단용으로 주로 이용되지만 키가 큰 것들은 절화용으로도 쓰이며, 벌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밀원식물로도 이용된다.

씨앗으로 잘 번식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초가을에 잘 여문 씨앗들을 받아 바로 뿌리거나 냉장고에 두었다 봄에 뿌린다. 개체에 따라 꽃이 빈약하게 핀 것들은 줄기 밑 부분이 목질화되면서 여러해살이처럼 자라기도 한다. 꽃모양이나 꽃수는 당년에 핀 것들이 보기도 좋고 많이 핀다. 일반 가정의 화단에 심을때는 봄이나 가을에 피는 다른 일년초들과 잘 섞어서 뿌리면 일년내내 화단에서 꽃을 관상할 수 있다. 원래 고향은 북아메리카 남부지역에서 중앙아메리카 지역으로 자생지에 80∼100종 정도가 분포하고 있다. 금계국과 비슷한 것으로 꽃이 더 큰 큰금계국이 있다.

 

 

 

* 공기정화식물 - 돈나무

돈나무는 섬음나무·갯똥나무·해동 등 지역에 따라서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바닷가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가지에 털이 없으며 수피는 검은갈색이다. 줄기 밑둥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 모여나고 수관은 반원형이다. 뿌리는 껍질에서 냄새가 난다. 높이는 2∼3m이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 모여 달리며 두껍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이 나고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길이 4∼10cm, 나비 2∼3cm이다.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뒤로 말리며 뒷면은 흰색을 띤다.
꽃은 양성()으로 5∼6월에 총상꽃차례로 새가지 끝에 달린다. 꽃잎·꽃받침조각·수술은 모두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이고 길이 1.2cm 정도이며 10월에 3개로 갈라져 붉은 종자가 나온다. 관상적 가치가 있다. 한국(전남·전북·경남)·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돈나무

 

 

공기정화 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 거실, 베란다

자생식물 중에서 톨루엔이나 포름알데히드 등 공기정화능력은 낮은 편이나, 습도 발생량은 가장 우수하여 건조한 실내습도의 개선효과가 있다. 반양지에서도 잘 자라나, 실내에서 기를 때에는 햇빛이 많이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따라서 베란다나 거실의 햇빛이 많이 드는 창가에 두는 것이 좋다.

  • 분류:돈나무과
  • 원산지:한국,일본,타이완,중국
  • 일반적 특징
    1. 돈나무는 우리나라 남부 바닷가의 산기슭에 자라는 상록 관목이다. 생육환경은 물 빠짐이 좋은 양지에서 자란다. 이름은 만리향·섬음나무·갯똥나무·해동 등 지역에 따라서 여러 가지로 불린다. 흔히 ‘돈나무’라고 하면 금전수로 잘 못 불리기도 하는데, 금전수는 다육식물로 전혀 다른 식물이다. 금전수의 ‘금전’을 돈으로 잘 못 해석 하면서 생긴 오해이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돈나무의 어원은 제주도의 ‘똥낭나무’에서 왔다. 돈나무의 열매에서는 붉은 점액이 배어나오는데, 이 점액은 파리를 꼬이게 만들어 ‘똥나무’라 불리게 되었다. 이것이 일본으로 전래되어 표기되면서 ‘돈나무’로 바뀌었다.

식물의 이용

주로 정원수로 많이 쓰이며, 실내에서는 관상용으로 쓰인다. 큰 화분에 심어 베란다나 거실의 창가에 놓거나, 작은 화분으로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놓고 기른다. 잎은 약용이나 사료용으로도 쓰인다.

재배 및 유지관리

  • 빛 : 양지
  • 온도 : 15~25°C,월동온도 5~10°C
  • 용토 :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사양토에서 기른다.
  • 관리 : 햇빛을 많이 받게 하며,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 기를 경우 아래 잎이 떨어진다. 물은 겉흙이 마르면 흠뻑 주고, 공중습도가 낮거나 흙이 건조하면 잎 가장자리가 뒤로 더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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