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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이야기

원기 회복 자양 강장제 < 맥문동 >

by 무님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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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이라는 이름은 뿌리의 생김에서 따온 것이다.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된다.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데 그 때문에 아파트나 빌딩의 그늘진 정원에 많이 심어져 있다. 짧고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와서 포기를 형성하고, 흔히 뿌리 끝이 커져서 땅콩같이 된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 cm이다. 잎은 짙은 녹색을 띠고 선형(線形)이며 길이 30∼50 cm, 나비 8∼12 mm이고 밑부분이 잎집처럼 된다.
꽃은 5∼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수상 꽃차례의 마디에 3∼5개씩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8∼12 cm이며 작은 꽃가지에 마디가 있다. 씨방상위이며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일찍 과피(果皮)가 벗겨지므로 종자가 노출되며 자흑색(紫黑色)이다.

 

 

 

 

 

 

맥문동의 효능

 

심기가 모자라는  것을 보양해주며 음기가 허해서 나는 허열을 걷어낸다. 들뜬 정신을 안정시키며 당뇨에도 효험이 있다.

호흡기 질병과 해열에 탁월하다. 특히 여름철 열대야로 잠못 이룰 때 열을 식히고 갈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기침과 천식을 예방해 주는 데 특효하며, 산모가 젖이 나오지 않을 때 차로 달여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정신을 맑게 하고, 혈맥의 기를 도우며, 원기를 보충해준다. 특히 겨울철 체력 중진에 좋아 해수, 천식이 있는 노인이나 폐 수술을 받은 환자, 신경통, 류머티즘에 좋다.

 

 

 

 

 

맥문동차

 

ℓ재료 : 맥문동 6~12g, 물 700ℓ. 인삼

 

1. 맥문동을 깨끗이 씻어 잘게 썬 뒤 햇볕에 말린다.

2. 맥문동과 인삼을 2대 1의 비율로 약한 불에서 끓인다.

   여름에는 차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더욱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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