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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이야기

건방증 증상을 치유해 주는 < 석창포 >

by 무님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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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성과 창포속에 속하는 식물로 산지나 들판의 냇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마디에서 수염뿌리가 나오며 땅 속에서는 마디 사이가 길지만 땅 위에 나온 것은 마디 사이가 짧고 녹색이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뭉쳐나고 길이가 30∼50cm이며 줄 모양이고 잎맥이 없으며 끝이 뾰족하다. 바깥쪽 잎의 밑 부분이 안쪽 잎의 밑 부분을 싸고 있고 엇갈려서 2줄로 배열한다.
 꽃은 양성화이고 6∼7월에 노란 색으로 피며 잎처럼 생긴 길이 10∼30cm의 꽃줄기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빽빽이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6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암술머리는 공 모양이고, 씨방은 상위()이고 육각형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달걀 모양이며 녹색이고 밑 부분에 화피 조각이 남아 있다. 종자는 긴 타원 모양이고 밑 부분에 털이 많다.

 

 

 

 

 

석창포의 효능

 

호흡을 조절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이외에 풍기를 흩어지게 해주며 건위, 거습, 소종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은 속이 몹시 답답한 증세와 정신이 혼미한 증세, 건망증, 간질병 등을 치료하는 데에 쓴다. 또한 소화불량이나 위통, 복통, 악성종기, 타박상에 의한 멍, 눈이 붉게 충혈되는 증세 등에 사용한다.

 

또한 심장을 보호하며 심장과 비장의 기를 통하게 한다. 막힌 위를 열고 중초를 튼튼하게 도와준다. 우울증이나 가슴이 두근대고 불안한 증세, 불면증이 있는 수험생이나 건망증 같은 증상이 있는 갱년기 여성에게 특히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공부하는 학생에게 장복 시키면 대뇌 기능 활성화로 집중력과 의지력이 향상된다. 피부에 진물이 날 대 항균 작용도 한다.

 

 

 

 

 

 

 

석창포차 만드는 법

 

* 가을에 채취하여 잎과 수염뿌리를 따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말린 약재를 1회에 1~3g씩 200cc의 물로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외과 질환인 경우에는 달인 물로 환부를 씻거나 가루로 빻아 기름에 개어서 바른다. 말리지 않은 뿌리줄기와 잎을 3배 정도의 소주에 담가 6개월 이상 묵혀 복용하면 건강 유지에 많은 효과가 있다. 말린 뿌리줄기라면 5배의 소주에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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