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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잎과 꽃이 만날 수 없어 서로 상상만 한다는 < 상상화 >

by 무님 202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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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화

 

 

8월2일 오늘의 꽃은 <상상화>이다.

상상화의 꽃말은 <기대, 순결한 사랑>라고 한다. 상사화, 잎과 꽃이 만날 수 없으니 서로 생각만 한다는 꽃(想思花)이다. 잎이 완전히 없어진 뒤 꽃이 나오니 이런 이름이 붙었겠지만 사실 야생화 중에는 꽃과 잎이 서로 보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산수유, 깽깽이풀, 노루귀... 등 이른 봄에 피는 많은 야생화들이 꽃이 지고나서 잎이 본격적으로 나온다.

상사화류는 꽃이 아름다워 꽃꽂이용으로 훌륭한 소재다. 화단이나 공원에서 봄부터 나오는 잎 모양도 좋고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면 개화기에 장관이다. 상사화류는 씨앗을 잘 맺지 않아 자연분구나 인공번식으로 늘린다. 인공번식은 칩핑법(chipping)이라 하여 알뿌리를 세로로 8등분하여 심어 자구를 늘려가는 방법이다. 개상사화는 추위에 다소 약해 중부지역에서는 바람이 없는 양지에 심어야 한다. 강화 등 해안가에서는 상당히 중북부지방까지 월동에 문제가 없이 잘 자란다. 물 빠짐이 좋으면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상사화류는 한, 중, 일에만 나는 동아시아 특산식물이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남부지역에 자생하며 총 11종이 있다. 봄에 잎이 먼저 나오는 춘기출엽형(상사화, 백양꽃)과 가을에 잎이 나오는 추기출엽형(꽃무릇, 개상사화)이 있다.

 

 

 

 

* 공기정화식물 - 드라세나 와네키

 

드라세나 와네키는 열대 아프리카에 자생하는 ‘데레멘시스’의 줄기 변이종으로 이 품종으로부터 많은 원예품종이 생겼다. 와네키의 직립된 줄기는 높이가 2~3m 되고 잎의 길이는 20~50cm, 폭 2~5cm 정도 된다. 드라세나 중에서도 무늬가 아름다워 비교적 인기가 있는 관엽식물이다. 잎색은 진녹색 바탕에 세로로 백색 및 황색의 넓은 무늬가 있다. 꽃은 1~3cm 정도 꽃대가 나와 백색의 꽃이 피며 뒷면은 암적색이고 냄새가 난다. 새로운 잎은 반듯하게 서고 오래된 잎은 늘어지며 반그늘을 좋아한다. 여름철에는 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드라세나 와네키

 

드라세나 “와네키”는 빌딩내의 일반적 조건인 건조하고 낮은 광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실내 조경에 자주 사용될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매우 인기가 있는 식물이다. 특히 벤젠 제거에 효과적인 에코플랜트이다. 잎은 길이 약 0.6m, 폭 약5cm까지 자라며, 녹색바탕에 하얀색 또는 회색 줄무늬가 특징적이다. 드라세나 “자넷 크레이그”보다 생육속도가 매우 느리지만 실내에서 키가 약 3m까지 자라기도 한다. 식물의 키는 전정을 통해서 조절할 수가 있다. 드라세나 “컴팩타”는 키가 0.3~0.9m까지 밖에 자라지 않는 왜성종이지만 에코플랜트로서의 능력은 드라세나 “와네키”와 비슷하다.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면 관리방법이나 생육환경이 적절한지 잘 살펴보고, 변색된 부분은 가위를 이용하여 정상적인 잎모양으로 잘 다듬는다. - 분류 : 과명 ; 용설란과, 학명 ; Dracaena deremensis "Warneckei" - 원산지 : 아프리카의 열대 지역 - 광 : 반음지 - 온도 : 낮 ; 16~24℃ ; 그러나 단기간에는 10℃에서도 견딤 - 병해충 : 온도가 낮거나 습도가 높은 조건에서는 뿌리썩음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또한 건조하면 응애, 개각충, 깍지벌레 등의 해충이 잘 발생함. - 관리상 주의할 점 : 물은 용토가 전체적으로 촉촉하도록 관리한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잎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봄과 여름에는 2주 간격으로 비료를 주지만, 겨울에는 비료를 주지 않으며 물주는 횟수도 줄이는 것이 좋다. 자주 분무를 해주고 젖은 천 등으로 잎을 닦아 준다. 하지만 잎 광택제는 사용하지 않은 것이 좋음. - 용토 : 배수성이 좋은 일반적인 분화용 흙이 적합하다. 수경재배를 할 경우에는 관수 노력을 줄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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