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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염4

감국인 것처럼 흉내를 내보지만 < 산국 > 11월 20일 오늘의 꽃은 이다. 산국은 들국화의 한 종류로서 개국화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줄기는 길게 벋으며 줄기는 모여나고 곧추선다. 흰 털이 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마른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의 달걀 모양이며 길이 5∼7cm, 나비 4∼7cm이다.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두화(頭花)는 지름 1.5cm 정도로서 가지와 줄기 끝에 산형(傘形) 비슷하게 달린다. 총포는 길이 약 4mm이고, 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서며 바깥조각은 줄 모양이거나 좁은 긴 타원 모양이다. 화관은 통 모양이며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2020. 11. 20.
가을이라면 < 감국 > 10월 24일 오늘의 꽃은 이다. 감국은 황국(黃菊)이라고도 한다. 주로 산에서 자란다. 풀 전체에 짧은 털이 나 있고 줄기의 높이는 60∼90cm이며 검은색으로 가늘고 길다. 잎은 짙은 녹색이고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인데 보통 깃꼴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9∼10월에 줄기 윗부분에 산방꼴로 두화(頭花)가 핀다. 꽃은 지름 2.5cm 정도이며, 설상화(舌狀花)는 노란색이나 흰색도 있다. 10월에 꽃을 말려서 술에 넣어 마시고, 어린 잎은 나물로 쓴다. 꽃에 진한 향기가 있어 관상용으로도 가꾼다. 한방에서 열감기·폐렴·기관지염·두통· 위염·장염·종기 등의 치료에 처방한다. 민간요법으로는 풀 전체를 짓찧어서 환.. 2020. 10. 24.
가정상비약 < 도라지 차 > 도라지차는 물처럼 마시는 가정상비약 차라 할 수 있다. 건조하기 쉬운 환절기에 물처럼 마실 수 있는 차가 좋다. 특히 황사 등으로 목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엔 도라지차가 제격이다. 예로로터 우리 선조들은 전국 산야에서 자라고 있는 도라지 뿌리를 채취해 말려두었다가 목감기 때문에 고생을 하면 사계절 내내 도라지를 약탕기에 넣고 쓴맛을 없애기 위한 감초도 넣은 다음 푹 달여서 마시게 했다. 이때 쓰는 말린 도라지를 한방에서는 길경이라고 한다. * 도라지차의 효능 도라지에는 탄수화물, 칼슘, 이ㄴ, 철, 비타민B 와 C, 섬유질, 사포닌 등이 들어 있다. 이러한 성분은 기관지염이나 이뇨작용, 해독작용을 돕고 열을 내리게 한다. 술 마신 뒤 위염의 염증이나 궤양을 억제해주는 도라지 차은 가정 비상약이기도 했다... 2020. 9. 10.
악귀를 쫓는 다는 귀한 꽃 < 더덕꽃차 > 더덕꽃은 꽃은 8-9월에 피고 짧은 가지 끝에 밑을 향해 달리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난상 긴 타원형이며 길이 2-2.5cm, 나비 6-10mm로서 끝이 뾰족하고 녹색이다. 꽃부리는 길이 2.7-3.5cm로서 끝이 5개로 갈라져 뒤로 약간 말리며 겉은 연한 녹색이고 안쪽에 갈자색 반점이 있다. 씨방은 하위이며 암술머리는 3-5갈래로 갈라진다. 더덕은 귀한 손님을 모시거나 악귀를 쫓았다고 할 정도로 귀한 음식이었다. 경북 영양군에 가면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요리서인 을 쓴 정부인 안동 장씨가 살았던 고택이 있다. 그 요리서에는 더덕을 찹싹가루를 묻혀 튀긴 '섭산삼'이다. 더덕의 향긋한 냄새와 쌉싸래한 맛이 일품인 섭산삼은 술안주로도 좋고 더덕 꽃차와 함께 하는 다식으로도 좋다. 예로부처 몸을 보.. 2020.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