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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3

마음을 보하고 불안을 진정시키는 < 총명탕 > 총명탕은 원래 중국 명나라 때 태의원의 의관인 공정현이 창안한 처방으로 마음을 보하고 짜증니아 불안, 성냄 등을 진정시키며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하여 주자가 독서를 할 때 복용했던 차라고 한다. 대부분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두세 가지의 약재로 만들어진 경험방이 주로 실려 있는데, 총명탕 역시 백복신, 석창포, 원지라는 3가지 약물로 구성된 아주 간결한 처방이다. 우리나라의 의서에서는 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 내경편(內景編)에서 총명탕은 ‘다망(多忘, 건망증)’을 치료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기억력 감퇴와 건망 등의 병증을 치료하는 데에 쓰였다. 따라서 수험생이나 두뇌를 많이 쓰는 직장인들게 좋은 약차이다. * 총명탕의 효능 총명탕에 들어가는 는 예로부터 기억력 .. 2020. 10. 18.
숙취 그게 뭐야? < 아스파라거스 > 10월 16일 오늘의 꽃은 이다. 아스파라거스는 온대성 채소로 서늘하고 겨울이 있는 지역에 어울리는 채소다. 모종용 씨앗은 봄에 파종하는 것이 좋으며, 포기나누기는 봄·가을에 하는 것이 좋다. 포기나누기는 줄기가 활성화 되지 않는 시기의 이른 봄이나, 잎이 말라가는 가을에 하는 것이 적당하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3년 이상 걸리는 백합과 채소이며, 수확기간은 15년에 달한다. 다른 채소를 기르는 데 방해가 되지 않는 장소에 제대로 심어두면 과일나무처럼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작물이다. 아스파라거스의 꽃말은 이라고 한다. 아스파라거스, 진한 녹색을 띠는 줄기나 잎이 좋아 정원용으로도 쓰이지만 채소로 먹는 연한 순이 먼저 떠오른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술마신 다음날 숙취해소를 위해 먹는.. 2020. 10. 17.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십자가를 만들었던 나무 < 산딸나무 > 10월 6일 오늘의 꽃은 이다. 산딸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 어디서나 비교적 잘 자라는 산딸나무는 낙엽 활엽수로서 표고 300~500m 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수고 12m, 직경이 50cm까지 크는 나무로 한라산에서는 해발 1,800m 되는 곳에서도 자란다.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경에 흰색 순결한 꽃이 매우 아름답다. 꽃잎이 넉 장으로 십자가 모양인데 탐스럽고 청아하여 누구라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이 나무로 십자가를 만들었다고도 하는데 묘하게도 넉 장의 꽃잎이 십자가를 닮아서 기독교인들이 특히 이 나무를 성스러운 나무로 여기고 있다. 산딸나무의 아름다운 모습은 가을에 새빨간 딸기 모양의 열매가 또 있다. 산딸나무라고 이름 지은 것도 산딸.. 2020.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