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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이야기

마음을 보하고 불안을 진정시키는 < 총명탕 >

by 무님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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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명탕은 원래 중국 명나라 때 태의원의 의관인 공정현이 창안한 처방으로 마음을 보하고 짜증니아 불안, 성냄 등을 진정시키며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하여 주자가 독서를 할 때 복용했던 차라고 한다. 대부분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두세 가지의 약재로 만들어진 경험방이 주로 실려 있는데, 총명탕 역시 백복신, 석창포, 원지라는 3가지 약물로 구성된 아주 간결한 처방이다. 우리나라의 의서에서는 허준의 『동의보감()』 내경편()에서 총명탕은 ‘다망(, 건망증)’을 치료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기억력 감퇴와 건망 등의 병증을 치료하는 데에 쓰였다.

따라서 수험생이나 두뇌를 많이 쓰는 직장인들게 좋은 약차이다.

 

 

총명탕

 

 

 

* 총명탕의 효능

총명탕에 들어가는 < 석창포 >는 예로부터 기억력 향상과 두뇌 회전에 도움을 주며, 피로 회복과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진정 작용, 그리고 눈의 피로와 시력 회복 및 보호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원지>는 자양강장약으로 심신안정과 불면증에 주로 사용되며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으며, 치매나 건망증을 치료하는 약대로 많이 이용된다. < 백복신 >은 막힌 것을 뚫어 주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정신신경계통의 약에 많이 이용되는데 심장과 비장, 신장에 들어가 노폐물의 배출을 원활히 하고 심장을 더욱 건강하게 하여 기역력을 증강시키고 뇌를 활발하게 움직이게 해주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신을 편안하게 해주어 건망증과 잘 놀라는 병의 치료에 많이 이용된다.

 

 

 

* 총명탕 만드는 법

재료 : 백복신, 용안육 20g.  원지, 감초 5g.  석창포 15g,  대추 10g,  물 5컵

 

1. 약재를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도자기나 내열유리용기에 약재와 물을 넣고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여 40분 정도 더 끓인다.

3. 다려진 차를 체에 걸러 따뜻하게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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