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오늘의 꽃은 <시클라멘 >이다.
시클라멘은 시클라멘은 앵초과에 속하는 덩이줄기의 다년생 구근식물이다. 지중해 연안에서 유럽 중부에 걸쳐 자생하며 비내한성이다. 구근은 납작한 원형의 덩이줄기이며, 잎은 구근의 중심에서 나와 두텁고 하트모양과 같은 계란형으로 매우 아름답다. 시클라멘은 독특한 화형과 겨울동안 실내에서 오래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저온건조한 겨울의 실내환경에서 잘 견디며 겨울동안 재배가 용이한 장점이 있어 겨울분화로 각광을 받고 있다.
덩이줄기 구근식물인 시클라멘의 꽃은 11월~3월까지 피고, 한줄기 끝에 1개의 꽃이 피며, 보라색, 분홍색, 빨강색, 흰색 등 꽃 색이 다양하다.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을 좋아한다. 하트모양의 독특한 화형을 오랫동안 감상 할 수 있고 겨울철 실내에서 재배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관수는 잎과 구근이 닿지 않도록 저면관수 하는 것이 좋다. 생육온도는 16~20°C로 여름철 차광을 하여 온도조절을 해준다. 진딧물, 응애, 온실가루이 등 병충해에 조심한다.
시클라멘의 꽃말은 < 수줍음, 질투, 의심 >라고 한다.
시클라멘을 보면 마치 두팔을 활짝들고 만세 부르는 모습이 떠오른다. 만개기에 아래로 완전히 제켜진 꽃잎들이 화분을 가득 덮는데 모양이 정말 아름답다. 잎도 무늬가 들어있는 종들이 많으며 분화용으로 보편화되어 있다. 전형적인 분화용 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활용되지만 일본 사람들은 고급 분화용으로 인식되고 있어 우리가 일부 수출하기도 한다. 11월부터 4월까지 주로 동계에 분화로 생산 이용되고 있다. 시클라멘은 다년생의 알뿌리 식물이지만 분화생산을 위해서는 씨앗으로 재배하는 것이 보통이다. 가을에 씨앗을 뿌려 육묘 이식재배하면 이듬해 가을부터 출하할수 있다. 집에서 취미로 기르는 경우 알뿌리로 번식해도 된다. 원예적 가치가 크기 때문에 많은 품종들이 나오고 있다. 원래 저온성 식물이라 여름을 시원하게 해줘야 잘자란다.
앵초과에 속하는 알뿌리식물이다. 세계적으로 약 19종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란의 동부지역과 소말리아 남부지역에 집중적으로 자생한다.
* 시클라멘 재배방법
파종상자에 2×2cm 간격으로 파종하고 고운 흙으로 5mm 정도 덮어 준다. 복토 시 숯가루나 재 등을 섞으면 발아 후 모잘록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발아에 알맞은 온도는 15~20℃로 우리나라의 자연 기온은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이 알맞다. 잎이 10~15매 정도일 때 15cm 화분에 구근의 1/3정도가 묻히게 심는다. 11월~3월에 개화하며 본잎이 6장 나온 후 6번째 잎의 액아에서 꽃눈이 분화하기 시작한다. 이후의 잎눈과 꽃눈은 1: 1의 비율로 분화되며 잎수에서 7을 빼면 분화한 꽃눈의 수가 된다.
기후조건 - 생육적온은 20℃ 전, 후로 여름철 고온기에는 30~50% 정도 차광을 해서 온도를 내려야 한다.
토양조건 - 인공용토를 사용할 경우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7:3의 비율로 혼합해서 사용한다. 일반흙은 많이 이용은 하지 않지만, 사용할 경우 부엽, 밭흙, 모래를 4:4:2의 비율로 혼합해 사용한다.
물주기 - 관수는 구근과 잎에 물이 닿지 않게 점적관수나 화분 아래로부터 물을 흡수시키는 저면관수를 한다. 관수시기는 아침시간이 좋다.
거름주기 - 밑거름으로 배합토 1m²당 질소 1kg, 인산 2kg, 칼리 1.5kg을 섞는다. 웃거름은 가을에 생육이 왕성함에 따라 고형비료나 액비를 이용하여 생육 정도를 보면서 준다.
질병관리 - 엽부세균병
증상 - 질소가 많을때 쉽게 발생한다.
치료 - 약제방제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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