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란은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크로커스(Crocus)라고 부르는 꽃 중 향신료로 가공할 수 있는 것을 특정한 이름으로 사프란, 또는 사프론이라고 부른다. 명칭은 사프란인데 많은 사람들은 샤프란이라고 부른다. 섬유유연제 상표가 더 유명해진 탓. 영어 발음은 sӕfrən(새프런). 스페인어로는 azafrán(아사프란), 이탈리아어로는 zafferano(차페라노)로 표기해, 몇몇 라틴 계통 언어에서는 아예 z로 표기한다.
레몬이나 코르크와 더불어 지중해 근처 남부 유럽에서 많이 자란다. 주로 향신료 목적으로 재배하지만 꽃 자체도 볼 만해서 관상용으로도 재배된다. 식물 자체는 독초이다. 암술이 다른 부분에 비해 독성이 적고, 매우 비싸서 위험할 정도로 많이 쓰지 못해 무시되지만, 2번 문단에 있는 향신료 사프란 또한 추정 반수치사량이 대충 20g 이다.
터키의 유명 관광지이자 전통 마을인 사프란볼루(사프란 + 볼루)의 어원이 되기도 하였다. 볼루는 그리스어로 '도시'인 폴리스의 터키 발음이다
온난하고 비가 적은 곳에서 잘 자란다. 높이 약 15cm이다. 알뿌리는 지름 3cm로 납작한 공 모양이다. 잎은 알뿌리 끝에 모여나며 줄 모양이고 꽃이 진 다음 자란다. 끝이 점차 뾰족해진다. 꽃은 깔때기 모양이며 10∼11월에 자주색으로 핀다. 새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1개가 달린다. 꽃줄기는 짧고 밑동이 잎집으로 싸인다. 화피와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지고 붉은빛이 돌며 암술머리는 육질이다.
유럽남부와 소아시아 원산이다. 원예상으로는 꽃이 봄에 피는 종과 가을에 피는 종으로 크게 나누는데, 봄에 피는 종을 크로커스, 가을에 피는 종을 사프란이라고 하여 구분하기도 한다. 암술대를 말려서 진정(鎭靜)·진경(鎭痙)·통경(通經)·지혈제로서 월경곤란·갱년기장애·유산벽(流産癖)·자궁출혈과 백일해 등에 약으로 쓴다. 10만 배로 희석하여도 노란색을 띠기 때문에 음식물의 빛깔을 내는 데도 사용한다.
사프란이라는 말은 아랍어의 아자프란(azafran) 또는 자파란(zafaran)에서 비롯되었으며, 본래 사프란의 암술대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약이나 염료로 쓰기 시작한 것은 8세기부터로서 에스파냐를 정복한 무어인이 전하였고, 인도와 페르시아에서는 그보다 훨씬 전부터 재배하였다. 16세기 이후에는 요리와 약용으로 많이 사용하였고 머리염색제로도 썼다. 가을에 알뿌리를 심고 다음해 5∼6월에 파서 말렸다가 다시 심는데, 이어짓기하는 것은 좋지 않다.
샤프란의 꽃말은 < 온화한 미소 >이다.
사프란은 알뿌리 식물인 크로커스 종류다. 봄에 피는 것과 가을에 피는 것이 있는데, 가을에 피는 것을 사프란이라 부른다. 흰색, 자주색 등 몇 가지 품종이 있다. 꽃 모양이 꽃말처럼 매우 아름답다. 꽃이 아름다워 정원용으로 아주 좋다. 분화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꽃이 피었을 때 키가 약 15cm 내외로 작다. 꽃은 깔때기 모양이며 10∼11월에 자주색으로 핀다.
봄에 화원에 가면 꽃대가 나온 것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알뿌리는 지름 3cm로 납작한 공 모양이다. 잎은 알뿌리 끝에 모여나며 줄 모양이고 꽃이 진다음 자란다. 끝이 점차 뾰족해진다. 따뜻하며 비가 적은 곳에서 잘자란다. 전 세계적으로 약 80종이 분포하는데 유럽 중남부, 북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중부 및 중국 서부 등이 자생지로써, 숲이나 덤불 초원 등 해안가로부터 고산에 이르기까지 널리 서식한다.
* 샤프론의 암술 사프론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가 바로 사프란이다. 최근까지도 무게당 가격이 금과 대등하게 매겨졌다. 한 개의 구근에서 2~3송이의 꽃이 피는데 꽃 속에 있는 1개의 빨간 암술을 따서 말린 것이 사프란이다. 보통 1g의 사프란을 얻으려면 200~500개의 암술을 말려야 하는데 약 160개 구근에서 채취할 수 있는 양이다. 이 모든 작업이 직접 사람 손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가중되어 금값만큼 비싸다. 말린 사프란은 검은 금빛 오렌지색인데 고대 그리스·로마시대에는 왕실 의상을 황금색으로 염색하는 데 사프란이 쓰였다고 한다.
사프란은 천연 착색제와 향신료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의류와 화장품 등 그 쓰임이 다양하다. 하지만 값이 비싸서 주로 고급요리의 향신료로 사용되고 있다. 의학적으로도 지혈, 부인병의 냉증, 월경불순 등에 진정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연두를 앓는 환자나 빈사상태의 환자가 사프란 차를 마시면 죽음에서 벗어난다 하여 그 약효를 높이 평가했다. 사프란을 사용한 파에야, 부야베스, 밀라노 스타일 리소토 등은 우아함과 쌉싸래한 맛 그리고 풍부한 금빛을 자랑한다.
'365일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트 모양의 꽃잎이 만개하면 겨울이여도 행복하여라 < 시클라멘 > (0) | 2020.10.14 |
---|---|
빨간 속을 보여주는 원숙한 아름다움 < 석류나무 > (0) | 2020.10.13 |
사과식초 담그기 좋은 10월이다 < 사과나무 > (0) | 2020.10.11 |
7가지 효능의 약용 과수 < 비파나무 > (0) | 2020.10.10 |
가축의 사료로도 사용가능한 들풀 < 달뿌리풀 > (0) | 2020.10.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