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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제주의 가을을 물들이는 꽃 < 눈개쑥부쟁이 >

by 무님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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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오늘의 꽃은 < 눈개쑥부쟁이 >이다.

눈개쑥부쟁이는 큰털쑥부장이·눈개쑥부장이라고도 한다. 높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 15∼25cm이다.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서 옆으로 자라다가 윗부분이 곧게 선다. 뿌리에 달린 잎은 주걱 모양으로 길이 2.5∼5.5cm, 나비 4∼8mm이고 양면에 털이 나지만 꽃이 필 때 없어지며 둔한 톱니가 있다. 가운데의 잎과 윗부분의 잎은 줄 모양이고 촘촘히 달리며 길이 12∼20mm, 나비 1.5∼2mm이고 양면에 털이 난다.
꽃은 짙은 파란빛을 띤 자주색이며 7∼10월에 산방꽃차례로 가지와 줄기 끝에 달린다. 두화()는 지름 15∼25mm 정도이다. 는 줄 모양이고 총포는 반원 모양이며 총포조각은 3줄로 늘어서고 줄 모양 바소꼴이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납작하다. 관모는 깃꼴의 붉은빛이다. 어린순은 먹으며 한국 특산식물로 제주도에 분포한다.

 

 

눈개쑥부쟁이

 

 

눈개쑥부쟁이의 꽃말은 < 찬사 >라고 한다.

쑥부쟁이 중에 키가 가장 낮으면서 꽃이 많이 핀다. 이름처럼 꽃대들이 바짝 누워 바닥을 깔며 핀다. 포기 전체가 꽃이 활짝 피었을 때 가장 보기 좋지만 씨앗이 달려있는 꼬투리 모양이 겨울을 지나 이른 봄까지 그대로 유지되어 볼거리를 준다. 작은 씨앗 한 알을 뿌려 가을에 엄청난 꽃들을 피우는 걸 보면 충분히 찬사 받을 만 하다. 화단용으로 가장 좋다. 원래 남쪽이 고향이지만 추위에 강해 전국에서 화단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높이가 낮고 꽃이 많이 달려 분화용으로도 좋은 특성을 갖고 있지만 화분에서는 꽃수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 자생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씨앗을 받아 뿌리면 그해 꽃을 피운다. 2-3월경 온실에서 뿌려 삭을 틔운 다음 4월경 옮겨 심으면 포기가 커져 9월쯤 되면 수십 개 이상의 꽃을 피운다. 바위틈이든 정원의 한 부분이든 어디에 심어도 잘 자란다.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원종은 한라산이 고향이다. Aster속 형제로 우리나라에 약 19종이 살고 있다.

 

 

 

* 눈개쑥부쟁이의 성분

 

 

 

 

* 쑥부쟁이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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