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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한국의 자생화 < 앵초 >

by 무님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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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오늘의 꽃은 <앵초>이다.

앵초는 산과 들의 물가나 풀밭의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가 달리며 옆으로 비스듬히 서고, 전체에 꼬부라진 털이 많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길이 4∼10cm의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둥글고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겹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주름이 있고, 잎자루는 잎몸보다 2∼3배 길다.

꽃은 4∼5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높이 15∼4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5∼20개가 달린다. 총포 조각은 바소꼴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2∼3cm이며 돌기 같은 털이 있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다.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고, 갈라진 조각은 끝이 파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인데, 그루에 따라서 수술이 짧고 암술이 길거나, 수술이 길고 암술이 짧다. 열매는 삭과이고 지름 5mm의 둥근 모양이다.

꽃말은‘행복의 열쇠·가련’이고, 재배하는 외래종은 속명()을 그대로 사용하여 ‘프리뮬러’라고 한다. 뿌리에 5∼10%의 사포닌이 들어 있어 유럽에서는 뿌리를 감기·기관지염·백일해 등에 거담제로 사용하여 왔으며, 신경통·류머티즘·요산성 관절염에도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하고, 일본에서는 이것의 자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곳도 있다. 한국의 앵초류는 10종인데, 산지의 냇가와 숲 속에서 자라고 잎이 거의 둥근 큰앵초(P. jesoana), 높은 산 위에서 자라는 설앵초(P. modesta var. fauriae), 잎이 작고 뒷면에 황색 가루가 붙어 있는 좀설앵초(P. sachalinensis) 등이 있다.

 

 

앵초

 

 

앵초의 또 다른 꽃말은 <번영>이다. 물결치는 듯이 곱슬거리는 잎이 인상적인 앵초는 전형적인 한국의 자생화다. 물론 우리와 자연환경이 비슷한 중국이나 일본지역에서도 자생한다. 자연 상태에서 꽃이 3-4월에 피는데, 핑크 빛으로 피는 꽃의 자태는 정말 아름답다. 키는 10cm이내이면서 잎 모양이 좋고 특히 꽃의 관상가치가 높아 고급 화단용으로 좋다. 추위에는 매우 강하지만 여름 고온에는 약하다.

앵초는 봄에 꽃이 핀 후 6월경에 씨앗이 익는데, 씨앗은 성숙하자마자 깊은 휴면에 들어가 이듬해 봄에나 깨어난다. 식물체도 물론 숙근초로써 여름 더위에 지상부는 마르고 지하부 뿌리만 살아서 여름을 보낸 다음 가을부터 다시 생육을 재개하여 겨울을 나면서 몸에 저온을 받아 봄에 꽃이 피게 된다. 씨앗으로도 증식이 잘되지만 초여름 꽃이 다 진 뒤 포기나누기를 해도 쉽게 증식할 수 있다. 앵초과의 다년생 초본이며 지구상에 500종이상 분포하는 전형적인 온대성식물이다. 우리나라에는 앵초, 키가 큰 큰앵초, 작은 설앵초, 좀앵초 등이 습기가 좀 있는 반그늘진 곳에 자생하고 있다.

 

 

 

* 공기정화식물 - 온시디움

 

아메리카의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착생란이다. 많은 종류가 있으나 보통 재배되고 있는 것은 작은 노란색 꽃이 피는 스파켈라툼(O. sphacelatum), 작은 노란색 꽃이 피며 작은 분으로 가꿀 수 있는 플렉수오숨(O. flexuosum), 중간 크기의 노란색 꽃이 피는 케볼레타(O. cebolleta), 꽃이 작고 연한 자주색인 오르니토린쿰(O. ornithorhynchum) 등이다.
잎은 짙은 녹색의 광택이 난다. 끛이 피는 시기는 한결같지 않으며, 꽃은  빛깔이 다채롭게 피고, 분갈이는 꽃이 진 다음 새싹이 나올 때가 좋다. 심는 재료는 물이끼 또는 물이끼와 오스문다의 혼용으로 한다.

 

 

온시디움

 

 

공기정화 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 베란다

온시디움은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이 중하 정도이고 포름알데히드 정화 효과는 매우 낮은 편이지만, 꽃이 화려하고 오래가기 때문에 화사한 실내 분위기 위해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기를 때는 낮에는 햇볕이 많이 들고 통풍이 잘 되며, 밤에는 시원하고 수분이 충분해야 잘 자란다.

  • 분류 : 난과
  • 원산지 : 멕시코, 브라질
  • 일반적 특징
    1. 온시디움은 아메리카의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착생란’이다. ‘착생란’이란 흙이 아닌 다른 식물의 표면이나 바위 등에 붙어서 생장하는 난과 식물을 말한다. 온시디움은 많은 종류가 있으나 보통 재배되고 있는 것은 작은 노란색 꽃이 피는 스파켈라툼(O. sphacelatum), 작은 노란색 꽃이 피며 작은 분으로 가꿀 수 있는 플렉수오숨(O. flexuosum), 중간 크기의 노란색 꽃이 피는 케볼레타(O. cebolleta), 꽃이 작고 연한 자주색인 오르니토린쿰(O. ornithorhynchum) 등이 있다.
  • 형태적 특성
    1. 난은 줄기 형태에 따라 복경성란과 단경성란으로 나뉘는데, 온시디움은 근경(뿌리줄기)으로부터 여러 줄기가 나오는 형태인 복경성란에 속한다. 잎은 짙은 녹색의 광택이 나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는 10~20cm이다. 꽃대 길이는 소형종은 12cm, 대형종은 1m이상으로 자라며 개화기는 9~11월이며, 중고온성이다. 꽃의 지름은 약 2~10cm이고 5송이에서 수십 송이까지 핀다. 꽃의 가운데에는 적갈색의 점무늬가 있다. 꽃은 노란색이 많으며 핑크색, 갈색 등 다양하다. 꽃의 모양이 춤추는 나비같이 생겨 나비난초라는 별명이 있다.

식물의 이용

꽃이 화려하여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봄에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꽃을 오래도록 감상하기 위해서는 많은 햇빛과 비료성분이 필요하므로 베란다 등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고 비료를 충분히 주는 것이 꽃의 수명을 위해서도 공기정화를 위해서도 좋다.

재배 및 유지관리

  • 빛 : 반양지 (봄, 가을에는 20~30%, 여름에는 50~60% 차광한다.)
  • 온도 : 생육적온 15~25°C (최저10°C 이상유지)
  • 습도 : 60~70 %
  • 시비 : 월 1회 고형비료와 액비를 준다.
  • 용토 : 표면이 마르면 물을 주며 건조와 습기를 번갈아 해주어 뿌리를 잘 뻗게 한다. 가을부터는 약간 건조하게 관리한다. 심는 재료는 물이끼 또는 물이끼와 오스문다의 혼용으로 한다.
  • 관리 : 추위(최저10°C 이상유지)에 주의하고, 직사광선을 피한다. 통풍이 잘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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