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오늘의 꽃은 < 사막장미 >이다.
사막장미는 이 꽃이 최초로 발견된 장소인 예멘의 'Aden(아덴)'에서 유래했다. 아데늄의 속명이라고 한다. 지제부가 코끼리의 발과 닯았다는데서 유래되었다. 따뜻한 곳에서는 연중 개화하며 비대한 항아리형 또는 구형의 줄기가 지상부에 생기고 분지하며 키가 2m까지 자란다. 뿌리는 괴근이고, 줄기는 회록색이며, 높이 70cm 가량, 잎은 선명한 초록색이다. 꽃은 가장자리는 자줏빛을 띤 붉은색이고, 한가운데는 흰색이며, 봄에서 여름에 핀다.
사막장미의 꽃말은 < 지혜 >라고 한다.
선인장처럼 체내 물을 많이 저장하고 있는 다육식물도 종류가 참 많다. 컴퓨터의 전자파를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뒤 다육식물은 젊은 층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아데니아도 꽃말처럼 환경이 좋을 때 몸에 물을 잘 저장했다가 부족할 때 쓰는 훌륭한 지혜를 갖고 있다. 사막장미는 대표적인 다육식물 중의 하나로 잎보다는 줄기에 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줄기 밑둥 모양도 좋지만 꽃이 아름다워 분화용이나 베란다 같은 곳에 만드는 실내정원용으로 종종 이용된다. 하지만 아데니움속 식물의 수액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어린이들이 있는 곳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사막장미는 물 빠짐이 좋고 광이 충분한 곳에서 잘 자란다. 밑둥의 둥그런 다육성의 줄기는 직경 1m까지 굵어지며 키는 2m까지 자란다. 열매는 녹색으로 지름 2,5cm정도의 크기로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꽃은 녹색을 띠는 흰색, 밝은 적색이 있으며 모양은 별 모양이며 종종 송이를 형성한다. 7℃이하로 떨어지면 동해를 받으며 15℃이상은 유지되어야 정상적으로 자란다. 한 여름 더위나 열에는 매우 강하다. 씨앗은 익자마자 따서 19-24℃의 조건에서 뿌리면 잘 발아한다. 삽목은 꽃이 피지 않은 줄기를 잘라 심고 3개월 정도 지나면 삽수에 작은 알뿌리가 형성된다. 영년생의 다육식물로 협죽도과에 속한다. 케냐, 탄자니아, 소말리아가 고향이다. 고향에는 약 90종 정도 분포하며 다년생으로 반상록인것 등 다양하다.
* 재배정보
1) 심는 방법
잘라 낸 가지는 2∼3일 그늘에서 말린 삽목 실시, 1주일 지난후 관수 실시한다.
준비물 : 화분, 용토, 유기질 비료, 모종삽, 가위
분에 식재 후에는 50~70% 차광을 하고 3~4개월 후에 벗긴다. 고온 하에서 과다 급수를 하면 탄저병으로 잎이 진다. 겨울 휴면기엔 매우 건조하게 관리한다.
기후조건 : 광도가 높고 10℃이상에서 월동하며 생육적온은 18℃ 이상이며, 30℃에서도 고온장해는 없다.
토양조건 : 배수가 잘되어야 한다. 모래, 퇴비, 버미큘라이트, 산흙을 6:2:1:1을 배합하여 사용한다. pH 5-6, EC 0.5-1.0dS/m
물주기 : 봄, 가을: 2일에 1회, 겨울: 3~4일에 1회
거름주기 : 시비는 추비(가을거름, 웃거름) 중심으로 하며 유기화학비료(N5:P5:K5)를 10L에 20g과 퇴비를 약간 준다.
가지치기 : 가지치기는 원칙적으로 하지 않는다.
분갈이 방법 : 기존 분에서 식물체를 분리해서 흙을 털어내고 3일 정도 음건한 후 새로운 용토로 식재함
꺾꽂이 방법 : 줄기삽목이 가능하나 삽목을 하면 줄기가 비대되지 않는다.
수확하기 : 분 크기에 맞는 일정한 크기로 자라면 항상 출하가 가능하지만 꽃이 필 시기가 가장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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