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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이야기

홍대의 맛있는 브런치 카페 < 브런치가 >

by 무님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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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홍대의 유명한 브러치 카페를 다녀왔었다. 그 당시 내가 좀 바빠서 사람 만나기가 힘들었는데 일산 친구가 보자는 소리에 냉큼 약속을 잡았다. 장소를 정하려고 하니 한 자리에서 오래 있을 곳으로 가고 싶었고 그래서 찾개 된 곳이 홍대의 '브런치가'였다. 다음날, 홍대역에 도착해 친구와 함께 브런치가로 향했다.

처음 가는 곳이니 네비로 검색하고 알려주는 방향으로 향하는데 조용한 주택가로 가란다. 우리가 길을 잘 못 찾은 건가하며 걷던 그때 평범한 이층 저택의 대문에 ' 브런치가 '라고 쓰여있었다.

 



 

문 앞에 서서 잠시 망설이다 들어서는데 나무가 심어져 있는 소박한 마당이다. 마당을 지나 문으로 들어서는데 어머

사람이 너무 많다. 시간은 오전 11시 정도 였는데 거의 모든 테이블이 만석이다. 그래도 비집고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분위기는 입구에 들어서면서 마음에 들었다. 실내는 모던 하지만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조명 빛이 은은하여서 그렇게 느껴진 것인지도 모르겠다. 실내 사진을 좀 찍고 싶은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다. 맛도 꽤 맛있다. 그런데 가격은 만만한 가격은 아니다. 주부들이 쉽게 지갑을 열 가격은 아닌 거 같다. 그런데 나도 주부고 주변엔 온통 나이 때 있는 여성분들이 넘친다. 사람이 모이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 카페는 음식맛 보다 분위기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들어서 있는 더 편하고 나무로 심플하게 꾸며진 정원도 아쉬울 게 없다. 브런치가는 세련되서 장소만 돋보이는 카페가 아니라 그 장소 안에 사람을 편안히 쉬게 해 주는 카페였다. 오랜만에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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