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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이야기

피규어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카페 < 자바시티 >

by 무님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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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신랑 출근길에 따라 나섰다. 신랑의 화성에 위치하고 있어 별다르게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빡빡한 도시의 분위기와는 다르다. 여유가 생긴다. 매일 도서관에 앉아 있는 것도 답답하고 아이들은 나갈 생각없이 늦잠을 자고 아이들 끼니를 챙겨 놓고 여행가는 마음으로 차에 올랐다

 

신랑 회사 근처는 논과 밭 산이 더 많은 곳이다. 정말 지방스러운 곳이다. 하지만 그곳에 가면 앉아 있어도 지루하지 않은 곳이 있다.그 곳은 엄청난 양의 피규어로 꾸며진 카페다. 피규어의 양도 양이지만 고급지고 쉽게 볼 수 없는 피규어들이 진열되어 있다. 볼 수록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좀 외진 곳에 있으면서도 늘 사람이 북적인다. 나름 유명한 카페라는 것은 몇번 가고서야 알았다.

 

 

 

 

이곳이 카페 < 시티자파 >라고 한다. 이곳에 가면 늘 커피만 마셔 차와 음료의 맛을 알려 드릴 수가 없음이 좀 아쉽지만 메뉴의 종류가 다양하기는 하다. 카페에 앉아 있노라면 자꾸 엉덩이를 뛰고 돌아 다니게 된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피규어는 종류만 많은 것이 아니라 그 퀄리티는 말로 할 수가 없다.

 

 

 

 

 

이곳은 피규어는 사장님이 직접 다니며 수집한 것들이라고 한다. 피규어를 진열한 것을 보면 피규어에 대한 사장님의 애정이 절로 느껴진다. 유리 케이스에 하나 하나 진열한거나 그 많은 피규어에 먼지 한톨 올려 있지 않은 것이나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가 있는지 알수있다. 카페가 있는 곳을 가 보면 '이런 곳에 카페가?' 하고 놀랄수도 있겠지만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니란 말을 해 주고 싶다. 그리고 이 카페는 평일에 가도 사람이 끈이지 않는 것을 보면 나름 유명한 곳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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