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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대단한 생명력을 지닌 < 산세베리아 >

by 무님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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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오늘의 꽃은 < 산세베리아 >이다.

산세베리아는 산세비에리아'는 이탈리아 산 세베로의 왕자 라이문도 디 산그로(Raimondo di Sangro, 1710~1771)를 기리기 위해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외떡잎식물로 아스파라거스목 아스파라거스과 한 속의 총칭이며 천년란이라고도 한다.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는 짧고 두껍다. 잎은 좁고 긴 모양이며 뱀가죽같이 생긴 것도 있다. 잎에서 질기고 탄력이 있는 흰 섬유를 빼내어 쓴다. 건조에 강하고 고온성이어서 겨울에도 15℃ 이상에서 재배한다. 번식은 6∼9월에 포기나누기 등으로 한다.
아프리카와 인도 원산이며 60여 종이 있으나 10종 정도를 재배한다. 다육식물이며 원산지에서는 중요한 섬유 자원의 하나이나 기타 지역에서는 관상수로 더 많이 가꾸고 있다. 천세란()이란 이름을 지닌 닐로티카(S. nilotica)는 나일강 연안에서 자라던 것으로 호미초()라고도 한다. 한국에서는 관상용으로 주로 실내에서 가꾼다. 잎에서 추출한 섬유로 로프나 활시위 등을 만든다. 한국·인도·열대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의 꽃말은 < 관용 >이라고 한다.

공기정화효과가 높다며 한때 우리나라 화훼산업을 왜곡시킨 장본인이다. 홈쇼핑 과대광고 덕으로 수입상들만 재미를 볼뿐 화훼농가들에게 시름만 안겨줬기 때문이다. 뿌리가 노출된 채 2-3개월 방치해도 끄덕 없이 버티니 참 대단한 생명력을 가졌다. 잎에서 음이온이 많이 나온다 하여 거의 모든 가정에 가면 한 개 이상씩 있을 정도로 사랑을 많이 받는 분화용이다. 실제 우리 원예과학원 실험실에서 체크한 결과 심비디움이나 팔손이나무에 비해 음이온 발생량은 떨어진다. 잎에 연한 무늬가 있으며 수직으로 곧게 자라고 다육질로서 가장 오래 사는 관엽식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뿌리줄기에서 바로 나오는 잎을 떼어 번식한다. 충분히 자란 개체들은 봄에 꽃이 피는데, 잎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여기에 흰색의 작은 꽃들이 이삭 모양으로 달려 핀다. 꽃에 향기가 있고 작은 밀샘들이 있다. 고온에는 강하지만 저온에 몹시 약한 식물로 겨울에도 밤에 15℃이상 떨어지면 장해를 받는다. 광선은 지나치게 강한 것을 싫어하며 반그늘 정도를 좋아한다. 산세베리아는 백합과(국립수목원 기준)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서 상록성이다. 열대 및 아열대 아프리카, 인도 및 인도네시아 등이 주요 원산지로서, 건조한 평야나 암석 틈 같은 곳에서 자라며, 원산지에 약 60여 종이 분포하고 있다.

 

 

 

* 재배 정보

센세베리아는 고온다습하고 밝은 곳에서 잘 자란다. 산세베리아는 건조에 극히 강해 반년쯤 물을 주지 않아도 죽지 않으며 일반 가정에 서는 늦가을부터 봄까지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차광재배(여름철은 55% 정도)가 적절하다. 시설재배 작물로 시설 내의 온도가 15~30℃가 알맞다. 토양은 용토로 보수성과 통기성이 우수해야 한다.

 

장소, 생육 정도, 심은 재료에 따라 관수 조건을 달리해야 하나 일반적으로 봄, 가을에는 흡뻑주며, 여름철 고온기나, 저온기에는 물 주기를 줄인다. 선인장은 생육기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잘 발효된 유기질 퇴비(또는 완효성 비료)를 용토에 섞어 사용한다. 추비(가을거름, 웃거름)가 필요할 때는 액비(물거름)로 초화용보다 농도를 더 묽게 하여 10~15일에 3회 정도로 사용하는데 생장이 정지 중(한 여름과 겨울철)일 때는 추비(가을거름, 웃거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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