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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스스로 생장하기 어려운 화초 < 빌베르기아 >

by 무님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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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오늘의 꽃은 < 빌베르기아 >이다

빌베르기아는 쌍떡잎식물 분질배유목 파인애플과의 원예 화초이다. 뿌리에서 여러 개의 잎이 겹쳐서 무더기로 나며, 길이는 50cm, 폭은 6cm 정도이다. 잎 끝은 급히 뾰족하여지고 잎 가장자리에는 짧은 톱니가 있다. 가을에서 겨울까지 잎 사이에서 솟은 꽃줄기 끝에서 수상() 꽃차례로 붉은 꽃이 더부룩하게 핀다. 브라질이 원산지이다.

 

 

빌베르기아

 

 

빌베르기아의 꽃말은 < 만족 >이라고 한다.

외모가 특이하고 서양스러운 색깔이다. 전체적인 자태는 곱지만 스스로 생장하기 어렵고 어디 기생하여 자라는 습성이 있다. 그렇다고 꽃말처럼 스스로 ‘만족’ 하지는 못 할 것이다. 잎이 좋아 역시 관엽식물로 실내에서 쓰인다. 미국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의 정원용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실내식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관엽으로 재배할 수 있지만 아직 일반화되지 않고 있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키가 크고 약간 로젯트성(잎들이 아래에 몰려 있는 형태)으로 자란다. 잎에 톱니가 나 있고 꽃이 화려하지만 꽃의 수명은 짧다. 겨울에 따뜻하게 해 줘야 하며 최저 7∼8℃로 유지해 준다. 포기나누기로 쉽게 번식된다. 파인애플과에 속하며, 세계적으로 약 60여 종이 분포한다. 상록성으로 근경(뿌리줄기) 형태로 자란다. 멕시코 남부, 아메리카 남부에 주로 자생하는 열대식물이다. 멕시코에는 해발 1,700m까지 분포한다. 한국에는 리보니아나(B.liboniana)·누탄스(B. nutans)·피라미달리스(B. pyramidalis) 3종이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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