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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향긋함이 좋아라 < 유자나무 >

by 무님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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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오늘의 꽃은 < 유자나무 >이다.

유자나무는 바닷가나 민가부근에서 자란다. 중국 원산이며 남쪽에서 과수로 심는다. 높이 약 4m이다. 가지에 뾰족한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꽃은 양성화이며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20개가 통처럼 합쳐지거나 5개로 나누어진다. 열매는 장과로서 편구형이며 지름 4∼7cm이고 9∼10월에 익는다. 빛깔은 밝은 노란색이며 겉이 울퉁불퉁하고 향기가 있다. 번식은 종자 접붙이기 등으로 한다. 덜 익은 열매는 약재로 사용된다. 약성은 양()하고 산()하며, 진토()·행기()·해독()·소영()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오심()·구토·소화불량·영류()·주독() 등에 사용한다. 과피에 특이한 방향성 향기가 있어 과수로서 많이 재배하며, 발아가 잘되므로 귤나무 대목용으로 사용한다.

관상수로 심으며, 열매는 부드럽고 즙이 많지만 신맛이 강하고 향기가 있으므로 요리에 사용한다. 익지 않은 것은 한방과 민간에서 탱자 대용으로서 건위·건담에 약용한다.  내한성이 약하여 추운 곳에서는 재배가 불가하며, 경상남도·전라남도의 해변가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한다.

 

 

유자나무

 

 

유자의 꽃말은 < 기쁜 소식 >이라고 한다.

유자나무가 기쁜 소식을 준다고 왜 그랬을까? 유자는 값도 저렴하지만 용도도 다양하다. 차로 마시면 향긋함이 좋으며 건데기까지 씹어먹어도 질감이 좋다. 남부지역에서는 관상수로도 심지만 식용으로 재배되는 것이 보통이다. 열매는 부드럽고 즙이 많지만 신맛이 강하고 향기가 있으므로 요리에 사용한다. 덜 익은 것은 한방과 민간에서 탱자 대용으로서 건위·건담에 약용한다. 잎이 상록성이라 실내 관엽으로 심어도 좋다. 특히 물관리만 잘 하면 노란 열매가 겨울 내내 달려있어 관상용으로 우수하다. 번식은 씨앗이나 접붙이기로 한다. 분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유자나무를 용기에 심어 키를 작게 관리하면서 관상용으로 즐기기도 한다. 유자나무는 운향과에 속하며 감귤과 같은 형제뻘(속)에 속한다. 유자나무는 추위에 약해 주로 남부지역에서 재배되는데 중국이 원산인 상록성 관목이다.

 

 

* 유자의 효능

 주요성분으로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이 들어 있어 감기와 피부미용에 좋고,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는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다. 그밖에 비타민B와 당질·단백질 등이 다른 감귤류 과일보다 많고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헤스페리딘이 들어 있어 뇌혈관 장애와 풍을 막아 준다. 또 배농() 및 배설작용을 해서 몸 안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낸다.

유자와 궁합이 좋은 생강은 비타민C의 흡수를 돕는다. 구기자, 오리나무를 배합하면 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할 수 있다. 된장과 배합하면 식욕을 돋우고 위염을 개선한다. 한약재와 함께 한방차로 이용하면 몸살, 감기 예방에 이롭다.

 

얇게 저며 차를 만들거나 소금이나 설탕에 절임을 하여 먹는다. 과육은 잼·젤리·양갱 등을 만들고 즙으로는 식초나 드링크를 만든다. 껍질은 얼려 진공건조한 뒤 즉석식품으로 이용하거나 가루를 내어 향신료로 쓰고, 종자는 기름을 짜서 식용유나 화장품용 향료로 쓰거나 신경통·관절염 약으로 쓴다. 술을 담그기도 하는데, 기관지 천식과 기침·가래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 유자차 만들기

유자를 설탕 시럽에 재워 만든 유자절임에 더운물 또는 찬물을 부어서 우려 마시는 음료이다.

 

재료 :  유자 10개(2kg), 설탕(유자 무게와 동량) 2kg, 잣 약간

준비하기

1. 유자를 깨끗이 씻고 4등분하여 껍질을 벗긴 다음 1조각씩 가늘게 채 썬다.

2. 알맹이를 1조각씩 떼어 흰 줄기를 떼어내고 씨를 빼서 그릇에 모은다.

3. 채 썬 유자를 설탕에 버무려 저장한다.

4. 유자의 속은 설탕에 재우거나 깨끗한 면보에 싸서 즙을 짜놓는다.

만들기

1. 컵에 절인 유자와 유자즙 2스푼을 담는다.

2. 뜨거울 물이나 찬물을 부어 유자 향이 우러나도록 잠시 둔다.

3. 고깔을 뗀잣을 띄워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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