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오늘의 꽃은 <풍접초>이다.
풍접초는 백화채·양각채라고도 한다. 열대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줄기는 곧게 서서 높이 1m 내외까지 자라며 선모와 더불어 잔 가시가 흩어져 난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 겹잎이다. 작은잎은 5∼7개이고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8∼9월에 피고 홍자색 또는 흰색이며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이삭은 원줄기 끝에 발달하고 포는 홑잎처럼 생겼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4개씩이고 수술은 4개이며 남색 또는 홍자색이고 꽃잎보다 2∼3배 길다. 꽃잎 각각에 긴 줄기가 있어 마치 떨어져 있는 듯이 보이고 수술과 암술이 길게 뻗어나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줄 모양이고 밑부분이 가늘어져서 대처럼 되며 종자는 신장형이다. 서인도제도 원산인 Gynandropsis gynandra를 풍접초라 하고 이 종을 서양풍접초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나 우리가 흔히 가꾸는 것이 본종이므로 풍접초로 하였다.
풍접초의 꽃말은 <불안정>이라고 한다. 풍접초', 원래 이름은 '클레오메'다. 우리나라가 고향은 아니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 땅에 들어와 마을 어귀나 집 담장 밑에서 흔히 자란다. 꽃말이 '불안정'이다. 꽃이 만개하면 꽃송이가 무거워 꽃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자꾸 좌우로 넘어져 붙여진 꽃말인 듯 하다. 꽃이 매우 특이하며 꽃 주변에 자잘한 가시가 많이 나 있다. 꽃은 8-9월에 홍자색 또는 백색으로 피는데, 키가 크고 곧으며 모양이 특이해 정원용으로 잘 어울리며 꽃을 잘라 꽃꽂이용으로도 쓸 수 있다. 일년생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상록성의 넝쿨을 형성하는 것도 있다. 현재 국내에는 흔히 재배되지 않으며, 서양에서는 주로 일년생이 재배되고 있다. 봄에 씨앗을 뿌리면 무수히 개체들이 나온다.
풍접초 집안에도 150종이 분포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초원이나 모래 등 물이 잘 빠지는 건조한 곳에서 널리 자생한다. 우리나라에는 자생하지 않는다.
* 공기정화식물 - 벵갈고무나무
공기정화 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 거실
벵갈고무나무는 음이온 발생량이 ‘최상’등급이고, 자일렌 제거량은 ‘중’ 등급으로 우수한 공기정화식물이다. 음이온은 멀리 퍼지지 않으므로 화분을 사람과 가까이 두어 관상하고, 잎의 독특하고 선명한 무늬를 유지시키려면 햇빛을 많이 받아야므로 거실이나 창가쪽에 놓는 것이 좋다.
- 분류 : 뽕나무과
- 원산지 : 인도, 동남아시아
- 일반적 특징
- 고무나무는 상록 또는 낙엽성의 목본이며 덩굴성인 것도 있다.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약 80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관엽식물 외에도 과실과 어린 잎을 식용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열대 관엽식물 중에서 가장 보편화된 식물이며 분화뿐만 아니라 꽃꽂이용 절엽으로도 이용하고 있다. 줄기에 상처를 내면 하얀 수액이 나오는데 이것을 굳히면 생고무가 되며 여기에 유황을 첨가시킨 것이 탄성고무이다. 처음에는 공업용 고무를 얻기 위하여 많이 재배되었는데 최근에는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된다. 고무나무 종류에는 인도고무나무(Ficus elastica), 대만고무나무(F. lyrata), 벵갈고무나무(F. benghalensis), 벤자민고무나무(F. benjamina), 왕모람(F. pumila) 등이 있다.
식물의 이용
고무나무의 번식법은 삽목이나 취목을 이용한다. 잎의 무늬가 독특하고 화려하여 실내 조경식물로도 많이 이용된다.
재배 및 유지관리
- 빛 : 반양지
- 온도 : 생육적온 25~30°C, 겨울에는 15°C이상 유지
- 관수 : 물은 겉흙이 마르면 화분 밑으로 흘러내릴 정도로 충분히 준다.
- 관리 : 건조할 때는 자주 분무해주고, 습할 때는 환기를 자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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