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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일년 내내 꽃이 피는 < 아메리칸바이올렛 >

by 무님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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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오늘의 꽃은 < 아메리칸바이올렛 >이다.

아메리칸바이올렛은 아프리카 열대 지방이 원산지이고, 주로 온실에서 가꾼다.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므로 방안에서 기르기도 하고, 온도를 15∼25℃로 유지해 주면 일년 내내 꽃이 핀다. 잎은 두껍고 둥글거나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7cm이고 양면에 짧은 털이 빽빽이 있으며 긴 잎자루가 있다.

꽃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피고 길이 10cm의 꽃대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의 지름은 3cm이고, 제비꽃의 꽃과 모양이 비슷하다. 꽃 색깔은 많은 품종이 개발되어 짙은 자줏빛·주황색·분홍색·황색 등으로 다양하고, 겹꽃과 잎에 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보통 흙과 같은 양의 부엽토와 갯모래를 섞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한 지름 10∼12cm의 분에 심은 다음 습기를 유지시키는 동시에 바람이 잘 통하게 한다. 여름에는 강한 광선을 피하며, 겨울에는 온도를 10℃ 이상 유지해야 한다. 번식은 잎자루 길이가 1cm 이상인 다 자란 잎을 심는 것으로 하는데, 심은 잎에서 뿌리가 내린다. 또 포기를 갈라서 심거나 종자를 심기도 한다.

 

 

아메리칸 바이올렛

 

 

아메리칸바이올렛의 꽃말은 < 작은사랑 >이다.

흔히 바이올렛이라고 줄여 부르는데, 아프리칸바이올렛이 정식명칭이다. 환경만 맞으면 일년 내내 꽃이 피기 때문에 꽃이 없는 한 겨울에도 사랑받는 식물이다. 실내 원예식물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꽃 색상이 매우 다양하고 꽃모양도 갖가지다. 식물이 작아 아래 작은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기르기 쉽다. 다양한 종류를 모둠으로 모아 심어도 좋고, 집안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데 특히 거실창가나 부엌 및 사무실 창틀에 놓으면 보기 좋다.

잎에 물기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노지에서는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피해야 한다. 잎, 줄기, 뿌리가 매우 부드러우니 옮겨 심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씨앗번식도 가능하며 잎꽂이로 간단하고 쉽게 번식할 수 있다. 제스나리아과에 속하는 영년생 상록성 초본류이다. 세계적으로 약 20종이 있는데, 주로 아프리카 동부의 바위틈이나 강가 등에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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