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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바다의 산호를 꼭 닮아서 < 산호수 >

by 무님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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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오늘의 꽃은 < 산호수 >이다.

산호수는 상록성인 잎의 모양이 독특하며 포복성을 지녀 옆으로 길게 뻗어 나간다. 자금우에 비하여 잎과 줄기에 털이 많고 연약하다. 잎은 돌려나기하며 타원형이고 첨두, 예형이며 길이와 폭이 각 2-6cm × 1.5-2.5cm로, 양면에 긴 털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나 있다. 잎자루 길이는 3-5(10) mm로, 밀모가 존재한다.

꽃은 우상모양꽃차례는 잎겨드랑이 또는 포의 겨드랑이에서 나오며 2-4개의 꽃이 피며 길이 2-3cm로, 긴 털과 입상의 털이 존재한다. 꽃대 길이는 7-12mm로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으로 예첨두이며, 꽃부리의 지름은 6-7mm로 백색이고, 5개의 열편은 달걀형 첨두이며 검은색 점이 존재한다. 열매는 장과로 구형이며 지름 5-6mm로 붉은색이며 9월에 성숙한다.

줄기는 땅속줄기 끝이 위로 자라며, 줄기에 붉은 갈색 털이 밀생한다.

상록수 하부(저지대)에 자금우 등과 혼재하며 강한 햇볕 아래에서 잘 자라며 척박한 사질양토에서 번성한다. 내한성이 약하므로 중부지방의 노지재배는 불가능하나 내염성이 강해서 해안가에서 잘 자란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이식하는 것이 쉬우며 대량증식은 특수시설을 이용한 꺾꽂이가 좋다. 삽목은 연중 가능하다.

 

 

산호수

 

 

산호수의 꽃말은 < 용감, 총명 >이라고 한다.

바다의 보석이라 일컫는 ‘산호’가 있는데, 산호 중에도 으뜸으로 치는 것이 적색산호라 한다. 산호수의 빨간 열매가 이 바다의 산호를 꼭 닮아서 붙여진 이름인 듯 하다. 잎이 늘 녹색을 띠며 줄기가 옆으로 뻗는 특성이 있고 가을에 맺는 열매가 일품으로 분화용이나 실내조경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키가 작고 분지력이 좋은 데다 실내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란다. 일본에서 인기가 많아 분화용으로 수출하기도 한다. 자생식물 중 광도가 낮은 곳에서도 잘 자라는 몇 안 되는 식물 중의 하나이다. 추위에 약해 중부이북에서는 바깥에서 월동이 어렵다. 반 그늘진 곳을 좋아하며 어느 정도 습기유지가 중요하다. 씨앗을 12-4월에 따서 과육을 제거하고 뿌리거나 봄 또는 여름에 줄기를 삽목하면 잘 번식한다.

자금우과에 속하는 상록소관목이다. 지구상에 250종이 자생하는데 아시아, 호주, 아메리카 전역의 습기가 있는 산림에서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자금우, 왕자금우, 산호수, 백량금 등 4종이 남부해안과 도서 및 제주지역의 낮은 산 그늘에서 자란다.

 

 

* 이용방안

• 내음성이 강하므로 실내조경용수로 이용하면 매우 좋다. 남부지방에서는 교목의 하부식재용이나 정원이나 공원 등에 지피식물로 식재하면 좋다.

 (전초)를 모청강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 연중 수시로 채취한다.
② 약효: (활혈), (통락)의 효능이 있다. 타박상, 류머티즘에 의한 (근골동통), (요통)을 치료한다.
③ 용법/용량: 3-9g을 달여서 복용한다. 혹은 술에 담가 복용하거나 분말로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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