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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음식 이야기

어떤 술과도 좋은 안주 < 매운홍합찜 >

by 무님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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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게 끓인 뜨근뜨근한 국물이 생각날 때면 간단하면서도 고급진 맛을 내는 홍합찜이 떠 오른다. 홍합은 일명 참담치라고도 부른다.  난생형으로서 산란기인 봄에 산란한 알을 해수 중에서 수정한 다음, 발생하여 3∼4주일간 부유생활을 하고 곧 부착생활로 들어간다. 부착은 수심이 얕은 곳에 있는 암초 등에 부착하지만, 성장에 따라 점차 깊은 곳으로 이동해 간다. 서식장은 해수비중이 다소 낮은 저함수역으로서 천해성이기 때문에 내만이나 연안의 얕은 곳에 많이 살지만, 외해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에서도 볼 수 있다.

서식 수심은 조간대로부터 수심 10m 되는 곳까지이나, 자연산은 간조선을 중심으로 하여 비교적 얕은 수층에 많고, 양식하는 것은 주로 1∼5m 수층이다.

진주담치는 난생형으로서 산란기인 봄에 산란한 알은 해수 중에서 수정한 다음, 발생하여 3∼4주일간 부유생활을 하고 곧 부착생활로 들어간다. 진주담치는 1958년경부터 굴 수하식 양식의 수하연()에 부착해서 번식하게 되었고, 이 때에는 굴의 해적생물()로 취급되었다.

그러나 그 뒤 생산량이 많아지면서부터 식용으로도 이용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하식 양식이 개발되어 양식한 진주담치는 수출도 하게 되어 지금은 수출용 통조림 원료로서 아주 중요한 양식종이 되었다. 연간 양식고는 약 3만 7,000t이나 되어 수산동물의 양식 중에서 굴 다음 가는 주요 양식 종이다.

진주담치는 주로 수출용 통조림의 원료로서 이용되고 있으나, 국내 소비는 날것의 조리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생진주담치는 100g당 총열량이 89㎈이고, 그 조성은 수분 78.5g, 단백질 12.8g, 지방 2.3g, 탄수화물 4.3g, 회분이 1.5g 등이다.

 

 

매운 홍합찜

홍합은 그냥 물을 붓고 끓이기만 해도 깊은 맛이 우러나는 식재료다. 여기에 국물은 청양고춧가루와 다진 고추를 더해 얼큰한 맛을 내고 홍합살은 다진 고추와 함께 먹는다. 아주 건강한 매운맛을 원하면 청양고추가루와 베트남 고춧가루를 섞어 사용한다.

 

 

주재료 : 피홍합 250g
부재료 : 대파 1대, 마늘 5쪽, 청양고추 2개, 고춧가루(고운 고춧가루) 2큰술, 마늘(다진 마늘) 2큰술, 맛술 1큰술,

           물엿 1큰술, 생강(다진 생강) ¼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피홍합 육수 1컵,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2) 기본정보

 

 

01. 피홍합은 겉면의 이물질을 말끔하게 떼어내고 찬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해감을 완벽하게 시킨 후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피홍합을 삶아 건진다.
02. 대파는 송송 1㎝ 길이로 썰고 마늘은 곱게 편으로 썬다.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서 씨를 뺀다.
03. 피홍합을 삶은 육수에 고운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참기름, 맛술, 물엿을 넣어 잘 섞은 후 소금과

     후춧가루 로 간을 맞춘다.
04. 깊이가 있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마늘, 청양고추를 볶다가 피홍합과 양념장을 붓고 재빨리 센 불에서

    볶아 간이 속까지 배면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잠시 찐 후 바로 그릇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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