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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음식 이야기

매콤 칼칼한 < 순대전골 >

by 무님 202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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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전골은 입맛이 없을 때 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각종 해삼물로 육수를 만들어 여러가지 야채와 순대를 넣고 깻잎과 들깨가루를 얹어 끓이면 서민적이지만 어느 고급 전골 요리와도 견주어도 떨어지지 않는 요리가 된다.

일반적인 당면을 넣은 순대보다 고기 순대를 이용하여 만들면 손님이 오셨을 때 술안주로도 좋다.

 

 

 

 

* 너무 오래 끓이면 순대가 풀어지니 오래 끓이지 않는다. 순대전골은 칼칼한 맛과 들깨가루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진한 국물맛을 낸다.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를 더 첨가하면 너무 텁텁해지므로 매운맛을 보충하려면 청양고추를 몇 개 더 썰어 넣어준다.

 

 

 

재  료 : 고기순대 ( or 일반순대 ) 400g,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대파 1/2뿌리, 청양고추 3개, 깻잎 6장, 팽이버섯 1개,            다시팩 2개, 물 5컵, 들깨가루 2숟갈

 

양념장 : 고추장 2숟갈, 청양고춧가루 2숟갈, 국간장 2숟갈, 다진마늘 1숟갈, 천연조미료 1숟갈, 생강가루 1/2가루

 

 

1. 순대는 살 때 약간 두껍게 썰어 달라고 부탁하여 냉장고에 한동안 넣어두어 차갑게 굳혀 사용한다.

2. 멸치, 다시마, 새우가 든 다시팩 2개에 물 4컵을 부어 10분간 끓여 육수를 낸다.

3. 애호박, 양파, 팽이버섯, 깻잎, 처양고추, 대파를 깨끗이 씻어 썰어둔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5. 바닥이 넓은 냄비에 애호박, 양파, 팽이버섯은 돌려 담고 순대는 야채 위에 쌀짝 얹어준다.

6. 냄비에 만들어 둔 육수를 붓고 양념장을 얹어 끓인다.

7.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바로 들깨가루 2숟갈을 넣고 끓인다.

8. 순대전골은 오래 끓이지 않고 들깨가루를 넣은 뒤 끓어오르면 바로 청양고추를 대파를 넣는다.

9. 깻잎을 넣고 20초 정도 더 끓인 뒤 불을 끈다. 와사비간장을 곁들여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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