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오늘의 꽃은 < 코르딜리네 >이다.
코르딜리네는 인도와 오스트레일리아 등이 원산지이며 20여종이 있으나 아메리카가 원산인 종도 1종 있다. 열대성 또는 아열대성의 교목 또는 관목이며 식물학적으로나 원예학적으로 드라세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 기어가는 뿌리줄기를 가지며 땅 위의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많이 치지는 않는다.
가장 일반적인 종은 인도 원산의 코르딜리네 터미날리스(C. terminalis)이다. 홍죽이라는 이름을 가지며 관목처럼 생겼고 내한성이 강하다. 잎은 줄기 윗쪽에서 빽빽이 달리며 창 모양이다. 잎자루에는 홈이 깊게 패어 있으며 긴 편이다. 다양한 품종이 있는데, 잎의 나비가 넓은 코르딜리네 터미날리스 티이(C. t. cv. Ti), 잎이 붉고 아름다운 코르딜리네 아이치아카(C. t. cv. Aichiaka), 잎이 녹색 바탕에 분홍색 가장자리인 코르딜리네 터미날리스 레드 에지(C. t. cv. Red Edge), 코르딜리네 크리스탈(C. t. cv. Crystal) 등이 있다.
그 밖에도 뉴질랜드 원산의 코르딜리네 인디비사(C. indivisa), 오스트레일리아 원산의 코르딜리네 스트릭타(C. stricta) 등이 있다. 인디비사는 높이 3∼4m까지 자라며 줄기는 회갈색으로 편평하고 미끄럽다. 잎이 녹색으로 가죽처럼 생겼으며 끝이 뾰족하다. 스트릭타는 높이 1.5∼3.5m까지 자라며 줄기는 가늘고 가지를 치는 것도 있다. 잎은 가늘고 긴 칼 모양이며 아래쪽으로 쳐진다.
재배방법은 드라세나와 비슷하다. 밝은 실내의 창가에 놓는 것이 좋으며 흙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물을 흠뻑 준다. 꺾꽂이·휘묻이 등으로 번식한다. 내한성이 강하고 빛깔이 매우 화려해서 실내 관엽식물로서 인기가 있다.
코르딜리네의 꽃말은 < 당신 곁에 있습니다 >이라고 한다.
드라세나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으나 크게 다른 식물이다. 관엽식물로 잎과 잎 가장자리의 색이 다른 다양한 원예품종들이 나와 있다. 잎이 옛날 병사들이 쓰던 창처럼 생겼다. 잎 모양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관엽식물 중 하나다. 종류가 많아 큰 것은 건물이나 사무실의 실내 화단용으로 적합하며, 키가 작으면서 잎에 적자주색 무늬가 들어있는 것들은 화분으로 가정이나 사무실 내에 두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추위에 매우 약해 10℃이상은 유지해줘야 정상적으로 자란다. 햇볕은 반그늘 진 곳이 적합하며 다소 습기가 있는 곳을 좋아하므로 물을 충분히 준다. 삽목으로 번식한다.
용설란과에 속하는 상록성 관목이다. 지구상에 15종이 자생하는데 인도 및 뉴질랜드에 집중적으로 자생하며 아메리카에도 1종이 있다. 교목과 관목 두 종류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서 열대 관엽의 왕이라 불리기도 한다.
* 화재응용
대표적인 관엽식물로 일찍이 드라세나 속의 종류로 분류되었던 것으로부터 여태까지 일반적으로 드라세나라고 불리고 있다. 더욱더 빨리 절엽으로 나오는 것은 코르딜리네 데르비나리스의 원예품종으로 짙은 적자색의 잎에 홍색의 복륜이 들어 있고, 꽃과 같이 눈에 잘 띈다. 그 밖에도 원예품종이 많고 색채적으로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범위는 넓다. 어쨌든 잎이 가진 맛을 살리고 모양대로 사용하지만 양화뿐만 아니라 한국적인 화재에도 잘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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